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13년 4월 20일 진주교도소 강당에서 수용자와 수용자 가족 24명을 대상으로 수용자 가족사랑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서로간의 스킨십을 유도하여 친밀감을 형성 할 수 있는 가족치료 레크리에이션, 내가 생각하는 나와 가족이 생각하는 나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석고 가면 만들기 미술치료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가족집단활동으로 함께 노래를 부르며 가족나무 만들기로 가족간 의사소통 증진에도 도움을 주었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수용자 자녀 K양(15세)은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에 대한 원망의 마음이 풀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라고 하였다.
진주시가 주관하고 진주교도소가 주최한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간의 의사소통 증진을 통해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형성하여 수용자가 건강한 사회인으로 다시 설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생학습과(☎749-4840)
(과장 김성래 평생학습담당 양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