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용수)가 주관하는『2013년 진주시 자원봉사 한마음대회』가 5월 12일 오전 11시 진주공설운동장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60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진주시 자원봉사 한마음대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 고취를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코자 매년 개최해 오던 자원봉사자 대축제를 확대하여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봉사자들이 부담 없이 봉사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내․외조하는 가족들까지 초청하여 자원봉사에 대한 기쁨과 보람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하였으며 자원봉사의 활성화와 자원봉사 인구의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지역 내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새로운 준비를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단체기 입장, 표창수여, 참석자 누구나가 참가할 수 있는 명랑운동회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놀이터(에어바운스) 설치, 삐에로 배치, 봉사자 노래자랑 등 세심한 행사 진행으로 그 어느 때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행사가 되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용수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그 동안은 자원봉사자만 초청하여 행사를 개최하였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우리 봉사자들이 마음 편히 봉사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내․외조 하고 있는 가족도 함께 초청하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봉사의 참다운 의미를 되살려 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아 더불어 함께 잘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자원봉사자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진주시에는 7만 8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10월 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11월 사랑의 김장대축제 등 지역 내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와 축제장 곳곳에서 친절한 안내와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 성공의 밑거름이 되어 왔다.
사회복지과 (☎749-2236)
(과장 노민섭 자원봉사담당 이미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