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봄철을 맞아 기온이 상승하면서 변질된 음식물이나 오염된 어패류 등을 통한 식중독이 우려됨에 따라 집단급식소와 대형음식점 등 중점관리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지도․점검에는 시청 사회위생과의 위생지도 담당공무원과 식품위생 감시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으로 집단급식소 118개소와 뷔페 및 대형음식점 43개소 등 16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학교급식소에 대해서는 교육청 주관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냉장․냉동 저장 등 식품류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의 이행여부와 시설기준의 적법 여부, 시설별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종사자 개인 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점검하게 되며,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즉시 시정토록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된 시설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령에 의거 시설개선 명령, 영업정지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시는 기온이 따뜻한 시기인 4월부터 9월까지 이들 중점관리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전체 업소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식중독을 철저히 예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