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립교향악단 제70회 정기연주회 열려-
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9월 11일 저녁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시립교향악단 윤상운의 지휘로 소프라노 이종은, 테너 곽성섭, 바리톤 강경원이 독일과 이탈리아의 작곡가 바그너와 베르디의 오페라의 세계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20세 때 음악을 시작해 이태리 중심의 오페라에서 독일 음악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시한 리하르트 바그너의 오페라 중 가장 규모가 큰 걸작으로 불리며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서곡」을 시작으로 「지크프리트의 장송행진곡」, 「탄호이저 서곡」 공연과 오페라에 있어 지대한 공헌을 한 주세페 베르디의 「운명의 힘」, 아이다 중 「청아한 아이다」, 돈 카를로 중 「우정의 2중창」,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시간이 흘러도 빛나는 거장의 오페라를 직접 감상함으로써 ‘오페라는 어렵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보다 쉽게 오페라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는 가을 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관광과(☎749-5083)
(과장 박연출, 영상예술담당 박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