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적 직무연찬 등 적극적 시책추진 성과 -
진주시가 매월 초 공고하는 먹는물 수질검사 결과에 의하면 진주시의 수돗물은 연 중 단 한 번의 수질사고 없이 58개 전 항목에서 기준치를 만족하고 있으며, 물의 맑기를 가름하는 정수 탁도 또한 연 평균 0.05NTU 상당으로 법정 한계치인 0.1NTU에 훨씬 못 미치고 있어, 올 여름 진양호의 조류 발생 등 어려운 수질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반적 정수수질은 극히 양호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난 여름 진양호의 조류 발생은 남부지방의 오랜 건장마와 이상 고온에서 기인된 현상으로 조류발생 지표인자인 클로로필a농도가 한 때 20.6㎎/㎥까지 높아지면서 한 동안 수도당국을 긴장시키기도 하였으나, 진주시의 “이상 수질 유입에 따른 위기대응훈련” 등의 선제적 대응과 그간 직무연찬 등을 통해 축적된 정수공정관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의적절한 조치를 적기에 추진함으로써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할 수 있었다는 평가이다.
수돗물 생산 실무부서인 진주시 정수과는 2013년도 업무지표를 “정성이 담긴 고품질 수돗물의 생산 공급”으로 정하고,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수질 안정성에 더욱 매진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신뢰 제고에 힘쓰는 한편, 그간 시행해 오던 분임토의를 통한 직무연찬을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직원들의 자율적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여 5명의 정수시설운영관리사를 추가 배출 하였다. 이로써 진주시의 정수시설운영관리사 자격취득자는 총 15명으로 2개소의 정수장에서 필요로 하는 법정 기준인력 14명을 초과하게 되었다.
한편, 진주시 정수과는 2014년도에도 정성이 담긴 고품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수질목표값 설정 운영, 공정개선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연찬활동 강화, 투자효율성 제고를 위한 정비이력카드 관리제 도입 등의 시책과 함께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의 찾아가는 검사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과 더욱 친밀하게 소통하는 정수행정을 펼침으로서 진정으로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수돗물을 생산 공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