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고 싶은 길 10선 선정 2010년까지 명품 산책로 추진 -
진주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도시전역을 걷고 싶은 길로 조성해 건강도시와 환경도시로서의 시 이미지를 각인시켜 나가기로 했다.
7일 진주시에 따르면 살기 좋은 환경도시 조성 및 건강한 시민 사회를 만들기 위해 걷고 싶은 길을 확대 조성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과 설문조사를 실시하여『걷고 싶은 길 10선』을 선정하였다.
선정 대상지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겨 걸을 수 있는 곳, 느낌이 좋은 길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곳, 비록 수백미터내외의 길이라도 아주 느낌이 좋은 곳, 현재는 다소 부족하지만 조성하면 확실히 좋아질 것으로 보이는 곳, 특정지역을 집중적으로 조성 했을 때 걷기 좋은 명소가 될 수 있는 곳을 위주로 하였으며,
2007. 6월 4일부터 8월 16일 까지 시민 설문조사(시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학계, 시민단체, 환경단체, 조경 전문가 등에게 자문과 설문조사 및 의견을 수렴하여 시정조정위원회를 거쳐 『걷고 싶은 길 10선』을 선정하였다.
걷고 싶은 길 10선은 진양호~금산교 둔치 강변길을 제1로 하여 신안․평거녹지대 흙길 산책로, 진양호 가족쉼터~전망~상락원, 남가람 공원 대나무 숲길, 뒤벼리(황토길)~남강변~진주성, 진양호 순환도로인 선사유적박물관~대평삼거리 수변 산책로, 금호지 주변의 자연풍경이 있는 산책로와 강주연못 주변, 석류공원~정상~ 가호동사무소 대나무 숲 산책로, 초전공원 메타세쿼이아 거리 순으로 선정 하였다.
그 외에도 제시된 많은 대상지와 수렴된 시민의견을 향후 녹지 정책에 반영키로 했으며 특히, 전국체전에 대비하여 도심지 가로 녹화 사업을 펼쳐 아름답고 쾌적한 도로 환경과 보행자 보호가 우선 될 수 있도록 시 전역에 쾌적한 보행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올 연말까지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하고 걷고 싶은 길 10선에 대한 길 이름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뒤 시민 공모를 통하여 확정 할 계획이며, 주요 추진사업은 산림욕 길, 맨발로 걷는 길, 황토길, 데크로드 등 다양한 패턴으로 가보고 싶고, 걷고 싶고, 거리의 문화와 독특한 분위기를 느끼면서 편안하게 즐겨 걸을 수 있는 명품 산책로를 2010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시 구본권 녹지담당은 “기초자치단체로서 도시 전역을 걷고 싶은 길로 조성하는게 전국 최초”라며 “진주하면 건강도시, 환경도시, 명품도시라는 이미지가 떠오를 정도로 아름답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시민을 위한 복지 행정 도시로 각인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녹지공원과(☎749-5574)
(과장 김영도, 녹지관리담당 구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