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대책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작업과 감염목 무단이동 단속을 강화하여 타 지역으로의 확산을 방지하기위한 관계관 회의 및 산불진화 시범훈련이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함양군청 회의실과 괘관산 일원에서 실시됐다.
이날 산불방지대책 관계관회의에는 대형 산불에 대비 지휘체계 일원화 등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토론과 아울러 2004년 35㏊가 소실되는 대형 산불이 발생한 함양군 병곡면 원산리 괘관산일원에서 일사 분란한 산불진화지휘체계 연습과 산불확산 모델을 적용 지상 및 공중진화 시범이 있었으며,
또한 재선충병 관계관회의에는 소나무 재선충병의 기존 피해지역 이외 미 발생된 지역이라도 발생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으므로 전국을 대상으로 재선충병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재선충병 감염 소나무류 특별단속반 운영에 따른 지침 설명이 있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지난해 산불유공자로 선정된 진주시 농정기획과 김진완(6급)씨가 산림청장 표창을, 녹지과 최평림(9급)씨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