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11일(토) 오후 5시부터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청소년 줏대잡이』란 주제로 청소년문화존(Zone)을 운영하였으며, 이날 문화존은 비로 인해 진주시 청소년수련 다목적 홀에서 청소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락페스티벌」 경연을 펼쳤으며, 야외에서는 각종 청소년 체험마당도 함께 열렸다.
이어서 8월 첫째 토요일에는 청소년 가요경연 및 댄스 페스티벌이 함께 열리며, 9월 셋째 토요일에는 마술, 코스프레 등이, 10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 수상 팀 최종 경연대회가 펼친다.
청소년문화존(Zone)이란 청소년들이 언제나 문화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어 학업을 위한 시간외 틈새를 채워줌으로써 청소년들의 욕구를 충족시킴과 아울러 건전한 청소년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특정한 지역을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지정한 곳을 말한다.
시는 청소년문화존 운영으로 청소년들이 전통 및 생활문화 체험을 통해 건전한 문화 및 취미생활을 육성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고취함과 아울러 숨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청소년 동아리를 보다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진주시 청소년수련관 일대가 청소년들을 위해 상시 열려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경우 침체된 일대의 상권회복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