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3일 오전 11시부터 13시까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여성결혼 이민자와 친정어머니(멘토)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사랑방 모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2008년 11월 임신한 여성결혼 이민자와 여성단체협의회가 『친정어머니 맺기』에 이어 태어난 외손자와 함께 한국의 돌상에 대한 의미 및 돌상 차리는 방법과 여성결혼 이민자가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육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사랑방 모임을 마련하였다.
우리나라에서 시집 온 결혼 이민자여성이 어느 때보다 친정어머니의 조력이 필요한 시기가 임신 중이라는 점을 착안하여 실시하게 된 사랑방 모임은 임신 및 육아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함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하여 생활환경 및 문화차이로 인한 한국사회 정착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는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친정어머니 맺어주기 사업을 통하여 한국에 첫발을 내딛는 여성결혼 이민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계획이며 다문화인식 개선교육, 사랑방 모임, 나들이 등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