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 예술단 조진영입니다.
질의에 답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기다렸던게 무색하게 두리뭉실한 답변을 듣고보니 몇가지 의문점이 있어 다시 질의드립니다
1)”실기평가 기준은 곡해석 및 연주, 연주테크닉, 박자(속도),강약, 선율표현(감정)의 포괄적 기준으로 평가하였다”고 하였는데 각 부분의 퍼센테이지를 적어주지 않으셨네요. 각 부분의 퍼센테이지를 알려주세요 .
참고로 2014년에 실시하였던 실기평정 기준표를 첨부하여 올립니다. 이번 오디션 바로 직전오디션 평정 기준표 입니다.(첨부사진)
2)”평가방법은 평가위원회 5인이 회의를 통해 각 곡마다 100점씩 평균값을 오디션 결과에 반영하였다 하였다” 인데 그건 곡마다 공히 다른 배점을 두지 않고 나누기 하여 점수산정을 했다는 말인거 같은데 그렇게 되면 그 기준이 너무 형평성이 없는게 아닌지요?
수차석,악장 지원곡과 일반지원이 있었으면 당연히 나누어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 무조건 2곡을 본 사람이 유리하게 되는게 아닌가요?
예를들어 기본곡 2곡 본 사람이 각 75점 75점을 받으면 평균 75점이 되고 3곡을 본사람이 기본곡을 80점 80점 으로 2곡 본 사람보다 높게 받아도 3번째 곡에서 60점을 받는다면 평균이 73점이 되는데 그럼 2곡을 보는사람이 실력에 비해 높은점수를 받게되는 구조가 되는거지 않습니까?
이는 단원의 기량향상을 위해 실시한다는 오디션의 취지와 너무 어긋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곡의 난이도는 견해차라고 하셨는데 일반단원보다 수차석, 악장 지원곡이 난이도가 높아야 하는건 상식 아닌가요? 전국 국,시립 예술단체 어디에 물어도 수차석 , 악장 도전곡이 일반단원의 기본곡보다 높다고 인식하지 똑같다고 인식하고 있진 않을거라 봅니다.
예를들어 공무원 5급시험과 9급시험이 난이도가 같나요?
3)”조례에 의거 전형은 실기와 평소 근무평정을 책정해야 한다”고 돼 있는데 “지휘자가 공석이라 근무평정 점수를 산출하지 못한다” 는 말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저희는 지휘자는 공석이었으나 단무장 악장이 있어서 출근부를 엄격히 관리했고 매번 출근날 시청담당자에 보고가 들어간 걸로 알고 있는데 근무평가를 못하다니요.
있는대로만 근무형태만 책정해서 반영하면 될텐데 왜 그렇게 하지 않은건지 귀찮아서 그런건지 솔직히 의문이 듭니다.
”사무단원은 근무평정 100%로 평가한다”고 돼 있는데 그럼 그 평가는 누가 하였나요? 알려주십시오.
4)단원기량 향상을 위한 오디션은 일개 단원이 다 끝나고 나서 어떻게 된 건지 질의하는게 아니라 곡의배점,평가기준, 각 지원군에 관한 이후 배치체계등을 시험 전 공문의 형태로 미리 공지해야 함이 맞다고 봅니다. 이점은 앞으로 개정되길 바랍니다.
5)시청담당자님은 진주시립예술단을 그냥 관리하는 단체중 하나로 보시지만 저는 여기가 직장이고 생계입니다. 그런데 너무 앞뒤가 맞지 않는 행정체계가 많습니다.
일단 진주시예술단 설치조례부터가 이상한게 많습니다. 1987년 제정된 조례에 마지막 일부 개정된 시기도 2011년 입니다. (이 부분은 할말이 많지만 일단 논외로 하겠습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의무는 상임단원 즉 9급 공무원에 준하여 엄격하고 권리는 일당직 노동자에 불과 합니다.
조례에 의해 운영이 되는 시립의 예술단이 조례자체가 앞뒤가 안맞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궁금한 점도 많아 질의를 하니 “국악단은 왜 이리 시끄럽냐 교향악단은 하라는 대로 잘 하는데 “라는 담당자님의 답을 들었다고 합니다.
2021년 담당공무원의 발언이 맞습니까?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확인해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제 개인의 오디션 성적표를 메일로 보내주시길 요청합니다. fkasptm@ha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