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진주시민이며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을 둔 학부형입니다. 요즘은 방학이라 아이가 관심있는 분야에 체험학습을 찾다가 진주시에서 운영하는 진주시 문화체험행사를 클릭하게 되었고 거기에 문의할 수 있는 연락처로 문의를 하게되었습니다. 문화관광 배너의 홈페이지에서 실크체험을 발견하게 되었고 아이와 함께 진주의 명물인 실크를 통한 탐구활동도 진주시민으로서 의미있다는 생각이 들어  관심을 가지고 살펴본 결과 실크 가족관광체험이라 적혀있어 가족끼리의 체험이 가능한지 문의했지만 답변은 30명 이상의 인원에 한해서만 가능한 체험이란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체험은 너무나 현실성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올립니다. 보통 학생들의 체험활동은 방학때 가능하고 방학때는 학생들이 30명 이상되는 조직의 힘을 빌리기 힘든 현실에서 진주시민 조차도 진주의 명품에 대해 접해볼 기회를 가지기 힘든 이 프로그램은 개선이되어야되지 않을까합니다. 소규모인원을 배려하여 한달에 한두번이라도 소규모 인원들이 신청할 수 있는 날이나 프로그램을 특정요일이나 날짜를 정해 운영한다든가  하는 배려가 있어야 가족끼리 진주의 문화에도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고 더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싶습니다. 궂이 많은 돈을 들여 멀리가지 않아도 내고향에서 얼마든지 향토체험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그런 기회를 가져보지 못한다는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리며 형식에 치우친 홍보형 프로그램보다는 시민들이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