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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학부모로서 시장님께 부탁드립니다
- 번호
- 36900
- 작성일
- 2011-07-12 19:36:02
- 작성자
-
이○○
- 조회수 :
- 1854
안녕하세요?
저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맞벌이 주부입니다.
최근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으로부터 특기적성교육을 해 줄 수 없다는 내용을 통보받았습니다.
신학기에 올해 교육설명회 때 1년간 교육할 프로그램이라고 하고서 갑자기 이런 결정통보를 하는 이유를 물어보니 열린 시장실에 특기적성에 대해서 반대하는 학부모님의 민원이 발생하여 시청으로 부터 점검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용을 검색해보니 아래글 612번에 관련내용이 있더군요.
그분의 사정도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지만, 저처럼 맞벌이를 하느라 아이 교육에 대해 일일이 손을 못쓰는 부모 입장에서는 청천벽력 같은 결정이라 시장님께 하소연 합니다
저희 아이는 올해 7살이라 내년에 학교를 갑니다.
그래서 올초에 어린이집을 보내야하나, 유치원 보내야하나 고민도 하고 여러 곳을 알아본 결과 유치원 교육비용이 어린이집보다 비싸서 부담스러웠고, 또 어린이집은 운영시간도 길어서 맞벌이를 하는 저에게는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청에 어떤 분이 민원을 넣었다고 교육과정 운영을 이렇게 일방적으로 통보를 해오면 저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분은 보호받을 민원인이고 저같은 경우는 보호받지 못할 민원인입니까?
그리고 학기초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라고 하고서 , 동의서까지 내밀어 받아놓고서
시청 점검 핑계로 이렇게 갑자기 일방적으로 통보하면 저는 어쩔까요?
원장님은 죄송하다고, 차량운행을 하는 좋은 학원을 알아봐주신다고 하는데,
아이가, 부모도 없이 이리저리 옮겨 다닐 걸 생각하면 엄두도 안나고, 그렇다고 직장을 관둬야할지 걱정입니다.
또 학원에 따로 보내면 한과목당 교육비가 9만원 이상이나 되고 몇군데를 갈 경우 금액은 만만치 않고, 어린이집 아이들 수준에 맞는 학원이 별로 없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저희 같은 학부모로서는 어린이집에서 아이의 수준과 희망에 맞게 저렴하게 해주는 것이 저로서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 글쓰신 분이 원망스럽습니다.
맘에 안들면 특기적성 안하는 어린이집으로 옮기면 되지, 왜 남의 자식 교육기회까지 박탈을 하실려고 하는지 원망스럽습니다.
시장님께서 넓은 아량으로 저같이 맞벌이를 하면서 남의 손에 아이를 맡겨야 하고 아이들 교육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하는 학부모의 심정도 헤아려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