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님 저는 살기좋은 진주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진주에서 살고있는 자랑스런 진주시민입니다.
진주시하면 예로부터 충절의도시 교육의도시라 하여 아이들이 자라기에 무척깨끗하고 조용한 도시였습니다.
그래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우리아이들과 같이 지금까지 이곳 진주에서 살고있습니다.
애들도 아직어리고 저또한 시끄러운게 싫고 공기 좋는데서 애들을 키우고 싶어 내동면 남강 휴먼빌로 올해 이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입주후 지금까지 모르고 있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동 109동 바로 앞에 처음에는 상가임대를 한다는 현수막과 함께 공사를 하더군요 먼지가 나고 시끄럽지만
상가를 지어서 입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들어오는거니 좋은쪽으로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종교단체가 들어온다고 하더군요.
저는 법을 잘모르지만 착공을 할때 공사개요판인가를 세우고 어떤건축을 하는지 알리고 또한 주민 동의를
어느정도 얻어야 공사를 할수 있는것으로 알고 있고 공사시 민원이 발생하지 않게 소음,먼지,기타 공사폐기물
을 적법하게 처리해야 되는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현수막만 보고 속았다는 사실에 불쾌감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미리 알았다면 이사를 오지 않았을건데 말입니다.
저와 집사람은 괜찬지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애들을 생각하면 불안해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이단종교로 알려서 있고 국가를 인정하지 않고 병역거부,애국가거부등등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것과 앞으로
애들이 살아가야하는 이상과 다른 여호화의 증인을 옆에 두고 애들을 키울수가 없을것 같아서 
말입니다.
저희 휴먼빌 입주민뿐만아니라 내동면민이 반대하고 있고 또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내동초등학교 애들을
위해서라도 시장님이 잘 검토하여 주셧스면 합니다.
시장님도 애들을 키워보셧던 부모의 입장에서 말입니다.
만약에 아직 가치관이 명확히 성립 되지않은 내동초등학교 애들이 국가거부,애국가거부,병역거부를 하는것을
따라하게 되는 일이 없도록 해주십시요.
제뜻이 이루어질지 안될지는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안되면 저는 개인적인 재산상의 손해를 보더라도애들을
위해 이사를 갈것입니다.
바로인접한 위치에 저희동이 있어서인지 낮에 문을 열어 놓으면 공사 먼지가 많이 유입되고 소음이 심하여
3살,4살 애기들이 낮잠을 잘 못잡니다. 어떤때는 밤에도 공사를 하여 저희또한 잠을 청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시장님께서 직접 인허가를 담당했던 공무원을 통해 업무보고를 받으셔서 허가가 적법하게 이루어졌는지
현재 환경과에 소음기준과 분진(먼지)기준이 얼마인데 현재 측정은 얼마인지를 확인하여 저희관리사무실에
공고를 해주셨스면 합니다.
또한 오폐수는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공사차량의 진출시 도로훼손 및 세정은 이루어지는지도 말입니다.
새로운 시장님으로 오셔서 업무가 바쁘신줄 아오나 시민들의 위해서 선처를 부탁드립니다.
깨끗하고 조용한 진주시에서 평생 애들과 즐겁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 진주시민이 올리는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