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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 방치된 하천공사
- 번호
- 33808
- 작성일
- 2010-07-16 14:03:02
- 작성자
-
이○○
- 조회수 :
- 397
얼마전 동네 하천공사를 시작하더니만 갑자기 공사를 중단하고 방치된 상태에서 장마비가 오고 있습니다.
아마 장마를 대비해서 공사를 시작한것같은데 정작 장마가 되어도 공사는 커녕 하천을 파헤쳐놓고 사방에 토사도 쌓아놓은채 공사를 중단해버리면 어제오늘 많은비에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하천은 작년에도 공사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설치했던 가드레일과 옹벽을 모두 철거한채 다시 옹벽공사와 가드레일 공사를 하는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작년할 때 잘했어야지 세금을 이렇게 낭비해도 되는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또하나 이 공사의 문제점은 하천에 놓여있던 다리를 철거하고 재 가설을 했는데 이 다리가 예전 다리보다 거의 1m 이상 높게 설치되면서 도로와의 접촉면에 문제가 생기자 대형 과속방지턱(?) 즉 언덕을 도로에 하나 만들었습니다. 도로라는게 주행에 안전해야 하는데 이렇게 큰 언덕을 하천에서 퍼올린 흙을 쌓아서 만들려고 하는가 본데 도대체 이해가 안됩니다. 이 설계를 누가 했는지와 감독관청은 무엇을 하는지 담당하시는분들 현장나와서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