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동 연암공대입구 ~ 경상대후문 ~ 사대부중고등학교 구간 도로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해주길 바랍니다.

이 구간의 도로는 아침저녁으로 사대부중고등학교 학부모들의 차량으로 인해서 매우 붐빌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연암공대입구~경상대후문 구간) 많은 차량들이 통행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상대 학생을 비롯해서 사대부중고등학교 학생들까지도 붐비는 곳입니다. 특히나 그곳에는 술집이 밀집해있기 때문에 밤 시간에는 취객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이 구간 도로의 문제는 많은 차량들 대부분이 규정속도를 지키는 것은 고사하고, 규정속도 자체에 대한 개념마저 상실한 채 운전을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경상대학교 후문 앞 고가철도 구간은 도로의 폭이 더욱 좁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차량들이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통행을 합니다. 그로 인해서 그곳을 지나다니기가 다소 겁이 납니다. 그리고 비가 오는 날에도 도로에 물이 고인 상태에서 과속을 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고 얼굴을 붉히게 됩니다.

시에서는 사대부중고 학생들을 배려하는 차원으로 시내버스를 등하교 시간에 맞춰서 배차를 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왜 그렇게 많은 학부모 차량들의 행렬이 아침저녁으로 이어지는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진주에 어느 학교를 가더라도 사대부중고등학교만큼 유난스러운 학교도 없을 것입니다. 학부모들의 행렬이 이어지는 이유가 노선 부족으로부터 기인한 것이라면, 다양한 노선의 버스가 통행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한다면 그 학교 학부모들의 부담이 덜어질 뿐만 아니라 그 도로를 통행하는 사람들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위의 해결책은 결코 궁극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할 것입니다. 궁극적인 해결책은 과속방지턱을 구간마다 설치하는 것입니다. 제가 언급한 구간의 도로에는 이상하리만큼 과속방지턱이 단 한 군데도 설치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른 도로에는 지나칠만큼 방지턱이 설치되어 있어서 문제이지만, 이 구간에는 지나칠만큼 설치가 되어 있지 않아 문제입니다. 과속방지턱이 없어서 그런지 운전자들 대부분은 빠르게 달려야 할 구간과 그렇게 해서는 안될 구간 구분도 하지 못한채 그 도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구간의 도로 곳곳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특히나 과속방지턱이 절실히 필요한 구간은 경상대 후문 앞 삼거리와 경상대 기숙사 출입구, 파리바게트 삼거리입니다. 그리고 과속하는 운전자의 차량 일부분이 파손될 정도까지 과속방지턱의 높이를 다소 높게 설정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