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신안동에 내년에 열리는 체전때문에 조성하고 있는 화단 조성에 대한 민원을 올리려고 합니다.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구간이라  보행자들이 많고 학원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보니 자전거를 타고 다니거나 하는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길 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조성하게 되는 화단으로 인도가 반으로 줄어서 유모차도 제대로 지나다닐 수 없는 인도가 되어 버렸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아이들은 인도가 좁아지자 차도로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가 위험한 광경도 요즘들어 부쩍 보게 됩니다. 아마도 화단이 조성되면 더 해지지 않을 까 우려됩니다.

물론 시민의 개개인의 사정에 맞추어 시정을 하실 수는 없겠지만  이번 화단 조성은 누구를 위한 일인지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그 곳에 밀집되어 있는 상가주들도 탄원서를 넣는 다는 등 불만이 많을 뿐만 아니라 그 길을 다니는 보행자들도 인도가 없는데 화단 조성이 뭐냐며 여론도 좋지 않습니다.

우선은 인도를 한번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경남은행에서 국민은행 사이 구간의 인도는 그나마 사람은 다닌다고 해도 그 건너편에 인도는 화단이 생기게 되면 사람하나조차  편히 다닐 수 없는 인도가 되어 버립니다.

아울러 이번 화단 조성에 있어 그 길에 밀집되어 있는 상가들에게는 생계에 관련된 중요한 일이 분명한데
상가 앞에 입구를 내준다던지  화단의 높이 조절에 대한 타협을 한다던지 ..단 한마디의 설명이나 동의도 없이 이렇게 추진되고 있는 점도 시민의 조그만 의견 조차 반영할 수 있는 기회조차 무시한 것이 아닌지 한탄스럽습니다.

차라리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주시지 하는 아쉬움이 더 큽니다.
분명 이 지역은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인구가 제법 되는데 차라리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주시면 보기도 좋고 시민들도 만족해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