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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바로 알기 체험 행사에 대하여

번호
30348
작성일
2009-04-02 21:44:08
작성자
박○○
조회수 :
392
“내 고장 바로 알기 체험”을 다녀와서(2009.4.1)
                                                                      박 인 정

  우리는 오늘 “내 고장 바로 알기 체험”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진주시 문화 관광부에서 주최하는 것이었다. 이 체험 행사의 취지는 진주 시민들에게 내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게 하여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하고, 진주시민들이 이러한 역사와 문화를 잘 지켜 보존하자는 것을 알리는데 있다고 한다. 이 행사는 매년 2-3회 정도 행사를 하며, 진주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진주 시청에서 오후 1시에 출발하여 오후 5시까지 행사에 참여했다. 월아산의 청곡사, 진주성, 촉석루, 논개 사당 그리고 진주 청동기 박물관을 체험했다. 청곡사와 진주성, 촉석루는  진주시 문화 관광부 해설사 장일영 선생님께서 해 주셨고, 청동기 박물관은 진주시 문화 관광부의 한순기 과장님께서 담당 공무원으로서 직접 해설해 주셨다.

  우리는  먼저 청곡사에 갔다. 청곡사에 들어서면 왼편으로 괘불이 있었다. 괘불은 우리나라 국보 302호라고 했다. 괘불은 걸어놓는 불상인데, 불교 신자들이 대웅전에 기도를 드릴 때 밖에서 기도드리는 신도들을 위해 대웅전 밖에 불상 대신 불상을 그림으로 그려 걸어 놓은 것이라고 했다. 이 괘불은 길이 10m, 넓이 6m가 조금 넘는 그림이었다. 우리는 그림을 보자마자 그 웅장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청곡사에는 괘불 외에도 여러 가지 볼 것이 많았다.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에 청곡사가 우리가 알고 있던 절과는 달라 청곡사의 진짜 모습을 아는데 도움이 되었다.

  청곡사를 둘러보고 진주성으로 갔다. 해설사 선생님께서 진주성 촉석문 앞에서 진주의 역사를 해설 해 주시는데 진주가 전통 있는 문화와 역사를 가진 도시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진주성 안으로 걸어가면서 10만의 왜군을 상대로 싸운 우리 백성들의 죽음이 진주성 땅 속 구석구석에 묻혀있다는 해설을 듣고 진주성을 걷고 있는 순간순간 그들의 충절에 고개 숙이지 않을 수 없었다. 곧 바로 촉석루가 보였다. 촉석루는 우뚝 솟은 바위 위에 지어진 누각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해설사 선생님은 촉석루는 기둥 하나, 계단의 돌 하나, 난간에 그려진 그림하나 그 무엇하나라도 정말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고 하시며, 촉석루에 관련된 모든 것들이 우리의 아주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잊지 말 것을 당부하셨다. 그리고 우리는 기생인 논개와 산홍의 의기를 간략하게 듣고 진주 청동기 박물관으로 향했다.  

  진주 청동기 박물관은 대평면 대평교 주변에 있었다. 청동기 박물관에서는 한순기 과장님께서 해설해 주셨다. 먼저 청동기 박물관이 대평에 건립하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대평 일대의 유물이 70%정도가 청동기 시대 유물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 박물관은 우리나라에 있는 여러 청동기 박물관과 다르다고 했다. 기존의 청동기 박물관은 유물만 전시되어 있는데 진주 청동기 박물관은 유물만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 사람들이 어떤 생활을 했는지 집이나 집 안의 구조, 창고, 농작물을 전시하여 그 때의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되어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했다. 물론 이러한 모든 건립은 문헌학적 근거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 박물관은 진주시의 유일한 박물관이라고 했다. 박물관하면 진주성 국립 박물관이 있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는데 국립 박물관은 진주시의 박물관이 아니라, 나라의 박물관이라고 한다. 따라서 청동기 박물관은 진주시의 박물관으로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청동기 박물관이 이렇게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현재 정영석 시장님의 숙원 사업으로 시장님의 관심과 배려가 컸다고 한다.
 
 청동기 박물관에서 제일 처음 눈에 띄는 것은 삼각형 모양의 건축물이다. 이것은 선사시대 움집의 모양을 본뜬 건축물이라고 한다. 박물관의 구조는 이 움집 건축물을 중심으로 뒤로는 박물관이 있고, 입구로 들어가기 전 왼편에는 진양호를 바라볼 수 있는 가족 휴식 공간이 있고, 오른편에는 선사 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모형으로 자세하게 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면 1,2층으로 되어 있는데 현대적 감각의 내부시설과 어린이와 어른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박물관 전체가 진양호의 경치에 둘러싸여 있어 기존의 박물관이 갖는 지루함을 완전히 해소해 주고 있어 좋다. 이 청동기 박물관은 2009년 5월에 개관할 예정이라고 한다. 진주 시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사람들에게도 홍보되어 보러 왔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겨울 날씨처럼 너무 추웠다. 사람들이 손을 호호 불면서도 감탄할 수 있었던 것은 두 분의 해설과 담당 공무원들의 세심한 배려 덕분이었다. 그런데 이런 좋은 행사가 1년에 2-3회 정도밖에 시행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좋은 행사는 매월 시행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 할 수 있도록 진주시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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