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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석 시장님... 추운겨울날 제대로 씻지도 못합니다.
- 번호
- 32255
- 작성일
- 2009-12-16 19:54:19
- 작성자
-
정○○
- 조회수 :
- 839
정영석 시장님께
시장님 안녕하십시까?
저는 경상대학교 대학원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전 주소는 진주시로 되어있지는 않지만... 고등학교때부터 지금현재까지 9년동안 상봉동에서 자취를 하면서 살고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고 상하수도 공사로 인한 제 정신적고통과 육체적고통과 거기에 들어가는 돈까지... 학생으로선 무척이나 힘들어 이렇게 두서없이 시장님께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처음 집앞 길 하수도 공사할때 새벽부터 일하시는분들 수고는 많지만... 새벽에 자고 있는데 문두들기며 집앞에 차빼라고 계속 소리칠때 정말 싫었습니다.
저는 앞에서도 말했듯이... 학생이고 면허도 없으니 당연히 차가 없겠죠.. 그런데 계속 문두들기고 차빼라고 하고... 전 제차가 아니라고 해도 차빼라고 하더니 계속 아니라고 하닌까 사과없이 그냥가시더라구요
그때까진 그래도 잘 참았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12월 8일 그것두 암말도 없다가 아침 7시에 일하시는분들이 문두들기더니 자초지정도 잘 설명해주지도 않고 욕실부분을 본다고 들어왔다가 그냥가는것입니다.
그럴수 있죠..워낙 공사를 많이하니.. 하지만 그때 전 분명히 기억합니다.
그날 공사 다하고 시멘트까지 다 발라 주신다고... 그래서 뒷날이면 욕실에서 씻고할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정확히 공사는 8일날 끝나지 않고 중간에 가셨더라구요.. 학교서 마치고 집에왔는데
세수대야를 공사하시는데 쓰시곤 부셔놓고 집은 완전 흙먼지 다날리고 정말이지 건설현장 공사판같았습니다.
현관문을 열면 신발을 벗고 방에 들어가야하는데...
지금 저희 집은 현관문을 지나 신발을 그대로 신고 방문앞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하는 실정입니다.
흙은 그대로 있구요.. 그나마 주인집에서 청소를 해줘서 현재 지금은 공사 첫날보단 덜합니다.
그런데서 사람이 자야하니.. 방문은 닫았지만 흙먼지가 방으로 들어와 자는내내 목이 따갑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뒷날 공사가 끝날꺼라고 생각했는데.. 그날부터 비가 계속오더군요..
그래서 공사도 계속 안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비가 그친 주말..주말은 또 주말이라고 공사를 안하시더라구요
전 욕실에 세탁기가 있어 공사덕분에 세탁기를 다른곳에 두는바람에 세탁도 못하고 씻지도 못해서
전 공사하는날부터 어쩔수 없이 목욕탕에 가서 씻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학교서 돌아오는 시간이 11시라 저녁엔 씻을수도 없었죠..
그런곳에서 주말까지 시간을 보내고 월요일날 공사를 다시 하시더군요.. 이제 시멘트를 바르시더라구요
그러곤 시멘트 바르면 타일깔아주신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타일을 깔지 않으면 씻지도 세탁기를 넣지도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시멘트를 월요일에 발랐는데 수요일 오늘까지도 타일을 깔아주시지 않더군요
그래서 아직도 목욕탕을 매일 갈수밖에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어제는 목욕탕이 쉬어서 설거지를 하는 싱크대에서 겨우 세수밖에 하지 못했죠
타일을 언제깔아줄지 모르니 마냥기다릴수밖에 없고..
공사는 이틀이면 끝난다고 하더니 일주일 아니 10일이 넘도록 공사가 끝나지 않고있고
매일들어가는 목욕탕비며 세탁기를 쓰지못해 쌓여가는 빨래며 공사로 인한 스트레스... 정말 감당할수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공사를 하지만..이건 하지않은것보다 더 고통입니다.
시장님~~~ 제발 해결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