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경 보건소 예방접종을 위해 보건소옆 공용주차장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이 주차장은 진주시 공용주차장이며 관리는 진주성관리사업소에서 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자기들은 개인사업자라서 경차할인이 안된다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이주차장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은 저번에도 이런 일이 있어서 시청에 전화하여 확인한결과 알게되었습니다.

저번에는 공휴일에는 경차가 할인이 안 된다는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더니, 이번에는 더 황당한 답변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바로 관리사업소에 전화를 하겠다고 하니,  그냥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묻는 말에 대답도 하지 않은채 더러워서피한다는 식이었습니다.

지난번에는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했더니 말해놓겠으니 돈을 받으러가라고 했고, 이번에는 담당자가 회의들어갔다고 합니다.

보건소옆 주차장뿐만 아니라 진주시내 도로에 공용주차장은 대부분 이런식으로 경차할인을 해주지 않습니다. 몇백원에 말다툼하는게 싫어서 혹은 몰라서 그냥 넘어가는데, 가끔물어보면 노골적으로 커피값이라도 하게 좀더달라고하고 또 어떤곳에서는 경차들어오면 재수가 없다고 합니다.

진주시에서 직영하지않고 입찰을 통해 하청을 주니까 더욱 그런것이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차라리 경차할인이라는 제도를 없애는 것이 더 깔끔할 행정이 될것같기도 하다는 말도안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진주시민으로서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매번 이렇게 불쾌하게 느껴져서 대부분은 그냥 넘어가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이 이렇게 그냥 넘어간다면 잘못된 행정이 절대 바로잡히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꼭 바로잡아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