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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마라톤 교통통제
- 번호
- 28057
- 작성일
- 2008-03-26 15:10:45
- 작성자
-
이○○
- 조회수 :
- 1197
해마다 공설운동장에서 시작되는 마라톤을 바라보는 주민입니다.
미리 플래카드 상으로 공지해 주시는 것은 매우 감사한 일이지만
일요일 그 시간에 피치 못한 사정으로 차량을 움직여야 할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 정말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교통경찰들의 수고도 만만치는 않지만, 노선버스도 저멀리 돌아가야 하고...
일일히 불편함을 열거하지는 않겠습니다.
거의 시내 한복판만큼 차량통행이 많은 신안평거지역에서
공설운동장이 있고 남강변을 끼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러한 교통정체를 불러 일으키는 것이 과연 마땅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남강마라톤 뿐아니라 일년에 몇차례 통제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주시민들로부터 많은 항의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이러한
교통통제가 반복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더이상의 이러한 민폐를 반복하며 행사가 이루어져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체육행사를 그만 하라는 것은 아니고
교통량이 많지 않은 진주 외곽에서 시작한다거나
불가피하게 운동장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면 적어도
차선 한개는 열어 놓는다거나 하는 상호배려의 의식이 꼭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의 의견을 대충 넘기려고 하지 마시고
여러가지로 어려우시겠지만 꼭 시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