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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읍에서...
- 번호
- 28124
- 작성일
- 2008-04-10 22:20:41
- 작성자
-
문○○
- 조회수 :
- 1043
간단히 내용만 말씀드릴게요
1. 문산 실내 체육관이 체전 준비로 오랫동안 공사를 하고 있죠. 체육관 뒤편에서 가끔 아이들이랑 자전거,인라인을 타는데 그쪽에 빈병도 많고 깨진 유리조각이 많아 위험합니다. 혼자 빗자루 들고 쓸 수 있는 넓이가 아니니 청소바랍니다. 공사중이라 안가고 싶지만 문산에는 다른 장소가 없네요.
2. 진양도서관의 만화책을 없애주세요. 도서관에 가서보면 거의 모든아이들이 너덜너덜해진 만화책만 보고 있습니다. 도서관이라고 다같은 도서관은 아니잖아요. 그곳에 있는 양서들이 자극적인 만화책에 밀려 잠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지금 진양도서관은 도서관이 아니라 만화방입니다. 거기 계시는 직원분들도 너무 형식적인 일만 하지요. 하루 한가지씩 테마를 정해 아이들이 모일 수 있도록 하는 건 어떨까요? 화요일은 책 읽어주기 수요일은 영화보기 목요일은 전통놀이하기 금요일은 명화감상..매일 정해진 시간에 이런 것들을 하면 참 좋을텐데요..그냥 책빌려즈는 아줌마가 아니라 아이들의 독서지도, 인성교육에 관심을 가지는 선생님이 되어 주셨으면 해요.
이상입니다. 항상 저희를 위해서 애쓰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성의있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