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정영석 시장님
e-진주사이버타운, 간이역에술제를 기획하고 이끄는 황인철입니다.
미리 말씀을 올리고 어제 농민회관에서 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게으른 탓에 한발 늦게 이렇게 말씀을 올립니다.

올해로 간이역예술제가 2번째로 실시됩니다.
작년에는 결손으로 인한 후유증도 있었지만 그것을 저는 과정의 일부로 생각하고 주저 없이 올해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올해는 작년보다 인지도도 높아있고 KNN이나 철도공사의 반응도 우호적이라서 용기를 얻었고, 무엇보다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가 큰 힘이 됩니다.

이미 상당부분이 진행되었지만 최종적으로 남은 문제가 대회장을 아직 모시지를 못했습니다.
이사장님과 상임고문님들과 협의하였지만 가능성에 대하여 회의적이어서 작년에는 고민만 하다가 결국은 지역 연고와 지역 내 대학총장님이심을 감안하여 대회장으로 모셨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고민 끝에 정면으로 부딪치기로 하였습니다.
시장님께서 대회장을 맡아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선거법이나 다른 사항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장님께서 간이역예술제 대회장을 맡아주셔야 할 당위성에 대하여 다섯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 이 예술제는 진주시를 자랑스럽게 했던 <스톡홀롬 챌린지 어워드2002>의 주인공, 사이버타운의 진전된 사업입니다.

2. 지역의 마을지도자(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노인회장 등) 모두를 초청하여 격려하고, 미래 농촌에 대한 비전 제시와 동기부여의 장입니다.

3. 문화예술의 도시-진주시의 해가 뜨는 진주의 동쪽 관문역(동쪽 첫 번째 역)에서 실시하는 문화예술축제입니다. 

4. 명품도시 진주의 명품 농촌만들기 사업입니다.

5. 지역민이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꾸려가는 자주적 예술축제입니다.

시장님,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황 인 철 올림
연락처 019-558-2250

<축제 개요>
□일시 : 2008년 11월 7일~9일
□장소 : 평촌간이역, 정수예인촌 일원
□주요내용
 마을지도자대회
 농민시장
 초청작가 전시,공연-설치미술전, 경전선간이역 사진전, 퍼포먼스, 상황극공연
 정수예인촌 열림전[2008.가을], 대합실 갤러리
 체험마당-공예, 농촌문화, 팜스테이
 음악회-간이역콘서트, 주민 노래자랑, 대학 동아리 공연, 간이역으로 떠나는 음악열차
 초청토론-전국예술촌장 초청 토론회, 원로 공연예술인 초청 간담회
 KNN 외 방송국 공개방송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