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방학을 맞이해서 아이들과 같이 고향 진주를 찾아갔습니다. 
진주는 아이들과 마땅히 다닐만한 곳을 찾지 못해서 항상 집에서 뒹굴뒹굴 했었는데 주위분의 소개로 교통공원을 찾아갔습니다.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안양에도 교통공원이 있긴 하지만 그냥 아이들이 가서 놀이터 마냥 놀다오는 곳이었는데 진주교통공원은 여러가지 교통안전에 관한 것들을 설명해주시는 분이 계시더군요.

그냥 저랑 아이둘이 한번 둘러보려고 갔던 곳에서 교통안전에 관한 상세하고 친절한 설명을 듣고는 아이들도 너무 재미있어하고 당연하게 여겼던 것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접하고는 저또한 놀라웠습니다.

건널목을 건널때 어느 손을 들고 건너야할지 우리반 아이들에게도 자신있게 말하지 못했던 사실인데 그분께 배웠습니다. 건널목 중간에서 손을 바꾸며 왜 바꿔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시는 것을 듣고는 교통공원과 교통안전에 관해 설명해주시는 분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교통공원에서 많은 아이들이 안전에 관한 교육을 접해서 가장 사망율이 높다는 교통사고에서 우리 귀여운 아이들이 벗어날수 있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교통안전에 관해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신 시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혀 귀찮아하시지 않으시고 열심히 질문에 답해 주시고 교통안전에 관한 설명을 아끼지 않으셨던 안미영교통요원께도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