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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원 짜리 위임장
- 번호
- 25740
- 작성일
- 2007-02-02 19:23:53
- 작성자
-
강○○
- 조회수 :
- 1089
안녕하세요! 시정업무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오늘 저는 15시30분경 가호동 사무소에 본인과 집사람의 재산세 과세(납세) 증명서를 발급받으로 갔다가 제도상 불합리한 점과 공무원이 민원에게 대하는 태도에 대하여 언급하고자 합니다.
먼저 재산세 과세증명서를 발급 받으려면 본인 외에는 위임장이 필요 하였습니다.
저는 이런 제도를 모르고 저 집이 집사람과 공동명의로 되어있기 때문에 그냥 제 주민등록증만 가지고 갔기 때문에 마누라 과세증명서를 발급을 받을 수가 없어서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물었더니 위임장을 가지고 오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위임장은 3000원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것이었다. 그 3000원은 아무나 만들 수 있는 도장 이었다.그것도 요즘은 컴퓨터로 무한대로 똑 같이 만들 수 있는 도장 아무른 의미도 없는 그런 도장찍힌 위임장 이었다.
그래서 무의미한 3000원짜리 도장 찍힌 위임장보다 확실한 본인과 대화를 하라고 했더니 공무원 왈“우리가 본인인지 목소리를 모르는데 어떻게 확인 합니까?” 라고 하는 답변이었다. 답답해서 그럼 주민등록번호 같은 것을 물어서 확인하면 안 되냐고 했더니 막무가내 안 된다는 것이었다. 한번 더 재차 발급을 요구 했다가 본의 아니게 감정적인 말로 싸움까지 하게 되어 정말로 민망하여 위 분과 대화를 하려고 해도 모두 출장을 갔는지 민원인만 있고 사무실엔 총 4명밖에 없어서 도장하나 만들어서 위임장 제출하고 발급을 받았습니다.
제가 돈 3000원이 아까워서가 아니고 제대로 된 위임장이라면 인감증명서가 첨부된 인감이 찍힌 위임장이라야 위임장 역할을 하는 건데 현행 제도라면 한 집의 인적사항 한사람만 알면 누구나 주민등록등본을 얼마든지 발급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되어 있습니다.도장 하나 만들고 위임장 제출하면 되니까.
존경하는 진주 시장님 !
아무나 만들 수 있는 도장 찍힌 위임장 저는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너무나 형식적인 위임장 아닙니까?
차라리 공무원 양심에 따라 본인과의 통화로 인적사항을 물어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도장을 찍은 위임장보다는 더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무원들 많은 민원인과 접하면서 힘들겠지만 그래도 민을 위해 좀 봉사는 자세로 자상하게 이해시키고 설득시켜 기분 좋게 관공서를 출입하도록 교양교육부터 받도록 하여 민원인 위에서 군림 하지 않는 그런 공무원상이 되도록 부탁드립니다.
만약 이런 공무원이 민간 기업체에 근무했다면 과연 이런 행동이었을까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굳이 이름은 안 밝히겠습니다만 원하신다면 담 기회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물론 조금이라도 친절하고 공손했다면 친절공무원으로 늘리. 알리고 싶지만 안탑깝습니다.
좀 더 바란다면 민원인이 편히 쉴 수있는 공간은 못 돼도 목마를때 물 한 모금 마실 수 있는 그런 관공서 그 관공서에 가면 자상하고 친구처럼 가족같은 공무원이 있다는 그런 공간이었으면 참 좋은 진주시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