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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면 두산위브 답변에 관하여
- 번호
- 25844
- 작성일
- 2007-03-02 18:43:20
- 작성자
-
성○○
- 조회수 :
- 425
6번째 글
우선 답변으로 보여주신 성의에는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시청에서 두산위브 사무실로 전화하셔서 관계자들과
2월 27일 날 오후 3시 쯤에 시누이와 함께 만났습니다.
아파트 층수 등을 문제 삼으며 낮출 수 없다는 답변이더군요.
아직 건물은 몇 채 없지만
지적도에 보면 도로 주변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 논은 작년(2007년)까지 벼를 심어서 수확한 곳입니다.
농민들이 논 주위에는 가로수도 심지 못하게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햇빛이 비치지 못하니까요.
어제 나가서 옹벽 높이를 재어 보았습니다.
다른 곳은 지표면에서 70cm입니다.
그런데, 저희 1116지번 논은 옹벽 높이가 340cm입니다.
땅을 돋우어 놓아서 그렇지 들어간 돌까지 하면 4m 정도입니다.
다른 곳의 옹벽보다 5배가 넘습니다.
그늘이 져서 햇빛도 아침에는 들어오지 않습니다.
동네분들도 "저 집은 옹벽이 저렇게 올라갈 때까지 뭐하고 있었지?" 그럽니다.
옆에 1118-5대 집은 새로난 길로 출구를 만들거라고 했더니 주차장 앞으로 옹벽을 철거할 수 있게 주차장 앞을 내려 주었더군요. 옹벽 높이가 20cm 정도 낮습니다. 지표면에서 50cm 정도 되는 거지요.
그리고, 일반주거지역에 옹벽이 왜 쳐집니까? 길이 좁아 보여서 물어 보았습니다.
"인도는 있습니까?"
두산위브 관계자 분이 인도는 없다고 하시더군요. 자동차전용도로라고 합니다.
옹벽쳐서 빈 공터에 차도 못 대게 해 놓고 도로에는 노란선이라도 그어 놓으면 , 주차할 곳도 없게 해 놓고 주차위반이라고 과태료나 벌금을 물게 하잖습니까?
건물도 없던 금산면 우편집중국 근처에는 넓은 도로에 인도까지 있어서 얼마나 좋습니까? 건물도 마음놓고 지을 수 있고 말입니다.
도대체 이 곳에는 인도도 없고 옹벽까지 쳐놓고,
두산위브의 이익을 위하여 작은 저의 논에 대한 이익은 포기하라는 얘기 아닙니까?
두산위브에 들어간 땅이 1145-2답도 저희 소유입니다.
계약해제 건으로 변호사 사무실에 소송을 걸어 놓았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거대 기업의 이익을 위하여 저의 논에 대한 이익을 포기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으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땅의 소유자입니다.
그 땅을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까 가장 고심해 본 이는 당사자인 저희 소유자입니다.
논을 메우면 어떨까? 지형에 따른 설계도가 나온다는 것을 누가 모르겠습니까?
여러 각도로 고민해보고 지금 옹벽이 쳐진 상태로 땅을 활용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여러모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본래의 우리 땅 모양대로 낮추어 주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에 옹벽을 철거해달라고 한 것입니다.
1118-5대 소유자인 아주머니도 말씀하시더군요. 처음부터 설계가 잘못 되었다. 아파트 쪽에 옹벽이 쳐져야지 왜 건너편에 옹벽이 쳐지냐?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정말 갑갑합니다. 자동차를 넘지 못하게 옹벽친다고..누가 인도도 없는 길을 만듭니까? 갑갑합니다.
그리고, 그래서 두산위브라는 대기업 때문에 우리 작은 땅에 대한 피해는 감수하라는 얘기입니까?
우리는 이 땅 팔 생각 없었습니다.
돈이 궁한 것도 아니었구요.
우리 땅을 매입을 못해서 공사를 진행할 수가 없다고 하면서(저는 작년 8월에 결혼을 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두산위브 사장님이 2번을 찾아오셔서 팔았다고 하더군요.
그랬는 데, 이제 와서 땅을 맹지로 만들고 있지 않습니까? 좋은 길 놔 두고 왜 옛날 좁은 길로 돌아서 다니게 합니까?
아침 8시에 시작해서 오후 6시까지 쿵쿵거리는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지금 임신 27주(7개월)입니다.
직장 다닐 때는 몰랐는 데, 집에 있는 지금은 그 소리가 정말 짜증납니다.
집에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딸려고 EBS 보면서 공부 중입니다.
언제까지 쿵쿵거리는 소리를 들어야 할지...
길이라도 잘 나서 논을 잘 쓸 수 있으면 기쁜 마음으로 참기라도 하겠지만,
논은 맹지로 만들어 놓고 공사를 계속 진행하면서 쿵쿵거리고 있으니
정말 열받습니다.
어제는 아침 7시 정도부터 쿵쿵거리더군요.
옹벽 정말 짜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