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소지는 서울이지만 진주에 3년째 살고 있고요
조만간에 서울에있는 집을 처분하고 제 2의 고향인 진주에 터전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오늘 진주시청에서 1시간을 돌아다녔는데요.
진주시청 공무원은 아주 높은 벼슬을하고 있는것처럼 느껴졌답니다.
일단 민원인과 공무원과의 상담이 들어가면 친절했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친절은 아니고요 100점 만점에 70점은 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민원인이 공무원을 찿아가서 나올때에는 기분이 영 불편했습니다.

민원 업무가 담당업무이든 아니든간에 인사하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민원인이 자기앞에 오면은 안녕하세요! 어떻게 오셨습니까? 여기 잠간 앉으시지요.
민원 업무를 끝나고 나가면 네~좋은 하루되세요. 아니면 머 다른 의문점은 없습니까?
이런 말을 하는것이 공무원이 민원인에대한 기본적인 생각 아닙니까?
시청 공무원이라고해서 무슨 큰 벼슬이라도 하는것처럼 민원인이 여기 저기 기웃거리게 만들어서
정말 무서워서 공무원에게 말을 못 걸겠더라고요.

길을 물어봐도 밖에 나가서 쭉~욱 가시면 됩니다...ㅠ.ㅠ
이게 무슨 말인지....쭈~욱 ..ㅎㅎㅎ
더욱 기분 나쁜것은 민원인과 공무원 사이에 이야기를 하다가 민원인은 의문점이 더 있는데
본인은 다 끝난것처럼 횡하니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버리더군요.
제가 하도 무안해서 부서들을 나올때에 제가 인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요~
이건 거꾸로되도 한참 거꾸로 된듯 합니다

오늘 진주시청 부서를 1시간 동안 5군데를 다녔는데요.
하나같이 똑 같았습니다.
동사무소를 갔더니 점심시간인데 직원이 두분 있더군요
그런데 바로 한분이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서 식사하러 가시고 
그때에 민원인이 두 세명이 더 들어왔는데요 참 친절하시더라고요.
담당직원은 식사가서 남아계시는 분이 자세한 민원업무는 모르는 관계로 서류를 나두고
가면은 담당하시는 분이 돌아오면은 전해 주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전화가 왔습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원분들은 민원인에대한 친절 교육을 시키셔야 한다고
생각 되기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