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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에 관하여
- 번호
- 26149
- 작성일
- 2007-04-29 17:48:38
- 작성자
-
김○○
- 조회수 :
- 644
존경하는 진주시장귀하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시장님께 출향인의 한사람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진주시가 추진중인 혁신도시 형성에 대하여 출향인의 한사람으로서 안타까운 심정을 말씀드립니다.
본 출향인은 진주시금산면 속사리에 본적을 두고 있으며 남달리 애향심을 가졌다고 자부하는 한사람입니다.
혁신도시계획이 발표된 후 금산면 속사리는 몇차례 계획의 변경으로 인하여 현재 주거지역만 남기고 생활의 터전이 되는 농토전지역이 혁신도시계획에 의거 도시화되어 속사리 주민은 선대로부터 생활의 터전인 농지를 잃게 되어 원치도 않는 마을의 도시화를 원망하고, 농사밖에 모르는 부락민은 앞으로의 생활이 막연할 뿐입니다.
속사리는 어느지역보다도 앞선 농업으로 농가소득이 타농촌의 추종을 불허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고등소채(시설재배)경작기술이 대단히 앞선 농촌이기도 합니다.
혁신도시의 계획시행도 중요하지만 오랜터전을 닦아온 전형적인 근대적 농경단지를 이루고 살아가는 주민의 소원도 한번 생각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농사를 천직으로 알고 살아온 소박한 농민의 심정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출향인 인적사항
김경섭 1937년생
1962년도 속사리 이장역임
1963-1970년 공직근무
1986년 재부 금산면향우회 설립회장 다년간 역임
(현재 성황리 운영되고 있음)
1991-1994 부산광역시 초대시의원(문교사회위원장)역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