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우리 시의 발전과 시민의 편리를 위해 애쓰시는 시장님과 시 공무원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우리 시민들은 안심하고 생활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것은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신안동의 하수도 공사에 대해 드릴 

말씀이 있어서 입니다. 지금 신안동과 이현동에는 하수도공사가 한창입니다. 이 공

사는 당연히 우리 지역주민의 생활 편의를 위해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사 시행상에 불편함이 너무 많아 몇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공

사를 시작하고 나서 예고없는 단수가 너무 잦아졌다는 것입니다. 공사를 하다보면 

생각지도 않게 수도관이 터지고 전기선이 절단될 수도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그러

나 조금더 신경을 쓰신다면 최단시간내에 복구를 하고 아마 한시간 정도면 복구가 

되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세시간 네시간 아니 심하면 하루 종일 끌기가 예사입니

다. 그리고 정 그렇게 단수시간이길어 질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미리 단수예고를 

해 주셔서 저희들의 생활에 필요한 물을 받아 놓을 수 있도록 조치해 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전예고도 없이 단수가 되고 시간조차도 5시간~8시간이상씩 되어진다

면 어떻게 합니까? 3교대하는 직장에 다니는 사람은 한창 낮시간에도 출근을 합니

다. 그런데 예고없는 단수때문에 일어나서 화장실도 못가고 씻지도 못하고 화만 내

고 짜증만 내다 부부가 싸우기도 합니다. 결국은 공중목욕탕으로 가서 둘다 해결을 

합니다만 그 생각지도 않한 목욕비는 누가 줍니까? 그리고 낮시간 부스스한 모습으

로 목욕탕까지 가기 좋아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보통 사람들은 목욕탕은 이른 시간

에 갑니다. 냐하면 목욕탕가면서 씻고 가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부스스한 

모습을 남들에게 보이기 싫어서 일겁니다. 그리고 집에 계시는 어르신들은 또 어떻

게 합니까? 그 분들은 화장실도 안 가십니까? 나이드신 분들은 화장실이 급하셔도 

참아야 하는 겁니까? 제발 부탁입니다. 공사하면서 수도관 터지게 하지 말라는 소리

가 아니지 않습니까? 공사도 하고 수도관도 부득이 하면 터지겠죠. 다만 미리미리 

물도 받고 준비할수 있게 단수 예고를 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갑자기 터

진 수도관이라면 4시간 5시간 시간끌지 말고 제발 응급복구하여 공사중 단수로 인하

여 일반 가정에 시간적 경제적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받지 않게 해 달라는 겁니다. 

전에도 수도관이 터진적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웃에서 하수과로 전화를 했더

니 집으로 공사하는 사람이 찾아 왔더라고 이야기 하시더군요. 물론 찾아와서 난리

치거나 불편하게 하지는 않고 자세한 설명을 해 주더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 분

들은 조금 난처했다합니다. 그러니 그러지 말아 주십시요. 보통사람들, 모르는 사람

들이 집으로 찾아오면 불편해 합니다. 시민이 시청에 전화하는 건 조속한 시정을 바

래서 하는 것이지 공사업자가 집으로 찾아오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요구사항은 딱 두가지입니다. 시장님!!! 

제발 시정해 주십시요~~!!!



①부득이한 누수 발생시 긴급복구를 실시하여 단수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여주세요

②그것이 어렵다면 일반 가정에서 단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사전에 단수예고를 하

   여 주십시요



이렇게 간단한 이야기를 하면서 말이 너무 길어졌나 봅니다.

전화도 바라지 않습니다. 이렇게 시행만 해 주십시요.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응답전화 바라지 않습니다. 메일로 답변 주시고 공사하시면

서 이웃 주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 좀 쓰 주십시요. 그리고 공사업자에게 민

원인의 인적을 공개해 집으로 찾아오게 하지 말아 주십시요. 이상입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지금시간이 5월 30일 11시 30분입니다.

오늘도 8시 40분부터 예고없는 단수가 벌써 세시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과연 오늘은 몇시까지 단수가 될까요?

오늘도 몇시간이나 단수기록을 세울지 시간을 재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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