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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 자전거도로에대해서
- 번호
- 26397
- 작성일
- 2007-06-20 10:04:48
- 작성자
-
최○○
- 조회수 :
- 467
저는 작년9월 부터 진주에서 살게된 직장인입니다.
진주는 타지역에 비해서 강변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참 잘 정비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간격도 넓고 강주변을 따라 이어진 자전거도로가 불법주정차에 의한 끊김이 없어 운동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출퇴근을 하려고 시도해보니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많은 직장인들의 근무지인 중앙로터리를 기점으로 인근 1km이내의 도로는 자전거를 타기에는 너무 위험하다는 겁니다.
또한, 신호나 횡단보도로 연결되지 않아 무거운 자전거를 들고 지하도를 이용해야 하는 길이 태반이며 인도는 좁아서 자전거가 다니기 불가능합니다.
큰 장애가 아니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으나 바쁜 출근시간에 이 정도의 어려움은 자전거도로를 화려하게 만들어 놓았으나 실제로 출근시간에는 사용하지 마라는 말과 다를바 없습니다.
둘째, 진주는 남강을 중심으로 여러개의 다리와 그 다리를 연결하는 도로가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습니다.
물론 그 다리를 따라 자전거 도로가 잘 닦여있지만 다리와 시내를 연결하는 도로마다 걸어서 혹은 자전거를 타고 지나기에 무서운 도로들이 있습니다.
연결된 횡단보도를 이용하기위해서는 거의 200m이상을 걸어서 돌아와야 하고 무단횡단을 하자니 급경사에서 쏜살같이 내려오는 차량의 속도에 기가죽어 버립니다.
셋째, 출퇴근과는 거리가 먼 얘기지만 남강자전거 도로가 끝나는 시점부터 진양호 댐까지의 구간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이 많은 반면 인도인지 자전거도로인지 모를 좁은 도로가 전부이고 2차선 차도는 폭이 좁고 가로등마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야간에는 그 위험함이 이루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자전거도로를 만들고 자전거 캠패인을 통해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진주시의 발전이 허울좋은 생색내기에 그치지 않고 자전거를 이용하고자하는 시민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