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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잠재우기공사
- 번호
- 26454
- 작성일
- 2007-06-28 09:25:10
- 작성자
-
정○○
- 조회수 :
- 189
저희집은 망진산을 뒤에두고있는 산밑에 집입니다. 산이 있어 공기도 좋고 도심과도 가까워 아주 편리합니다. 그런데 주택을 짓고 3년째 살고 있는데 해마다 장마철이면산과산사이의 고랑으로많은 물과 돌들이쓸려 내려와 하수구를 막고 큰도로변이 침수되어 교통이 마비되기도 합니다. 작년만해도 망경주유소앞 도로가 물에 침수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동사무소에 민원을 의뢰하였고 공사를 한다고 하기에 가보니 정말 어이가 없네요. 앝은 관을 연결해 가고 있었습니다. 불과 30센치 깊이도 되지않는 관을 그것도 집으로 물이 넘쳐 오히려 더 위험할 정도로 말입니다. 산이 경사지고 저희집은 낮은터라 해마다 그 고랑을 깊이 파고 물이 넘치는 것에 대해 대비를 하는데 이 관을집과 떨어지거나 깊이파지않고 땅위에 그대로 침으로인해 오히려 땅이 흡수할 물의 양까지도 플라스틱관으로 인해 집으로 넘쳐나기쉽게 공사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공사측에서는 그러면 당신들이 더 높은 담을 쌓아라는 식으로 말하고 있으며 넘치면 그때 보자는식입니다. 그 땅은 시소유의 땅인데도 시민의 안전이 아니라 그저 넘어가기식이라 생각되며 자신의 집이라면 그렇게 할까요? 아니면 정말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의 사람이 살고 있다면 그렇게 할까요? 두고두고 안전하게 살수 있게만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