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덕테니스장 레슨 문제로 많은 민원이 올려졌고 이에 대해 시청관계자분들의 답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답변은 "개인의 영리목적을 위한 레슨은 허용 될 수 없다. 레슨이 필요한 분은 매주 월-목(10-12) 생활체육협의회 무료 테니스교실을 이용하라"는 획일적이고 무성의한 답변이었습니다

레슨을 못하게 해 달라는 민원을 올린 분의 말씀도 액면 그대로 라면 틀리지는 않지만 아예 레슨을 원천 차단하여 나의 운동 공간을 만들어 주고 이후 진주시의 테니스발전은 상관이 없다 나만 운동하면 된다는 뜻은 분명 아닐 겁니다. 몇번 경험 해 보니 순간순간 운동공간이 부족하여 화가 나서 민원을 올리 셨을수도 있고 세금과 이용료를 징수하지 않는 코치와 시의 입장에 불만이 있어서 일수도 있겠지만 그분도 분명 테니스를 너무나 사랑하는 분일 것입니다 세금이나 이용료는 다른 방편으로 해결할 문제이고 우선 테니스를 두고 본다면 그분도 레슨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부인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또한 그것이 앞으로의 진주시 테니스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분명 아실겁니다. 

지금 진주시 각 클럽에는 40대 이후의 분들이 많은 활동을 하시고 아주 약간의 30대 그리고 20대는 회원은 거의 전무한 실정으로 앞으로의 진주시 테니스 발전을 우려하는 분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레슨을 요구하는 민원인의 뜻은 법이나 규칙을 어겨서라도 하게 해 달라는 뜻은 아닐것인데 그것을 모르고 하시는 답변인지 ?

테니스란 운동은 배우지 않으면 하기 어렵고 또 배우기도 타 운동에 비하여 절대적으로 어렵고 또 많이 배웠다고 해도 어렵고 어려운 운동입니다. 그래서 그 운동을 포기하지 못하는 분도 많습니다. 그것이 또한 테니스의 매력인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레슨을 절실하다는 뜻이죠 

그렇다면 레슨을 하지 않는 민원인에게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고 레슨도 할 수 있는방안은 과연 없을까요

서로 조금씩 양보해서 타협점을 찾을 수는 없을까요?

공설코트와 같이 임대를 해 줘서 이용에 대해 일임해 주던지 아니면 시에서 엄격한 기준과 공정성이 담보된 과정에 의한 코치 한 두사람을 선발하여 1면 내지 2면을 임대하여 그 임대 수익료를 다시 모덕코트 관리에 투자 하는 등의 방안 등 시청 업무 를 잘 모르지만 몇 가지 방안을 모색할 수 있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인 개인영리를 위한 레슨 불허 라고 하는 답변은 너무 성의없는 획일적인 심하게 말하면 자꾸 레슨하지 말라는 민원도 생기고 말썽이 나니 귀찮다는 뜻이 내포된 답변은 아닌가 의심해 봅니다

그리고 생활체육협의회 무료레슨으로 과연 테니스란 운동을 배울 수 있을까요 많은 사람이 그 짧은 시간에 그리고 그시간에 운동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되며 그기서 가르쳐 주는 기술이 과연 테니스을 열망하는 사람을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만한 수준이 될까요..불을 보듯 뻔한 얘기를 답변 하시니.....

"건강도시"를 자부하는 진주시에서 일방의 의견만 수렴하는 편협된 자세로 오해 받지 않도록 그리고 시민생활체육활성화"란 명목으로 많은 예산을 여기저기에 투자해 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을 다 만족 시킬 방안이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수결의 원칙을 고수하되 소수의견도 존중 받는 것이 민주주의 일것 입니다. 누가 다수고 누가 소수인지는 모르겠지만....양자간의 합의점이 도출 될 수 있는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테니스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이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