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자전거대행진에 대한 참여한 느낌과 개선점에 대한 몇가지를 적고자 한다..
먼저 작년과 다르게 남사총회를 기념하기 위해 자전거종주를 하고 있는 
학생들과 같이 했다는데는 이견이 없이 다들 의미있어했습니다.
그러나 운영상에 준비부족으로 조금은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작년과 같이 보물찾기를 통한 경품지급으로 인해서 선두에 사람들이 조금은 
몰리다 보니 위험스러운 면이 발생했던것 같고 선두를 선 학생들과 운영진의
의사소통부족으로 강변길에서 길을 몰라 우왕좌왕하는 모습도 보였으며
진양호 올라가는 길에서도 선두의 학생들이 내려서 가지 않고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는 바람에 힘이 약한 여학생들이 넘어지면서 연쇄충돌도 발생했으며
내려오는 길에서도 통제를 하지않아 아이를 태운 아주머니가 심하게 넘어지는 
위험스러운 장면도 있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작년보다 더 통제가 되지않은 행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취지로 한 행사가 취지와 무관하게 안전사고가 발생한다면 아니한만 못한 것 같습니다. 열심히 준비하신 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사소한 부분에 조금씩만 더 신경을 써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개선되어야 할 점은 상품은 준비하되 보물찾기를 없애고 완주자체로 의미를 많이 부여했으면 좋겠고 진주시민들이 흥미를 느낄수 있는 자전거 묘기라든지 기타등등 이벤트성 행사가 연결되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내년에는 양이 아닌 질적으로 더욱 나아진 행사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