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시정업무를 보신다고 고생 많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본가가 이현동 358번지에 있는데,
주말이면 저는 저희 자녀들을 데리고 어머님께서 살고 계시는 저희 본가를 찾곤하는데..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물이 나오지 않아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올 해는 최악의 상황으로..
최근에는 아침 7시 이후부터 낮시간까진 물이 전혀 나오지 않고,
오후 늦게 잠깐 약하게 나오다가 7시이후에도 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마을 주민들께서 민원을 여러차례 넣었다고 하시는데,
예산 부족이니 기다려 달라고 말만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저희 본가터는 저희 할아버지 웃대부터 살았던 터전입니다.. 
그런데 이현동이 많은 계발을 하면서 저희집 인근 주민들은 물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살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씻지도 못하고, 밥도 때맞추어 하기도 힘들며,
설겆이며 화장실.. 모두가 힘이 듭니다.

이해 하시겠습까? 
지금, 21C에 살고있는 사람이 아프리카 오지도 아니고 살기좋은 진주에 산다고 매스컴을 통해 광고도 많이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고 있는데..
이게 무슨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제발 한번만 더 생각해 주세요..
이 더운 여름 어떻게 씻지도 못하고 기다리기만 할 수 있겠습니까?

전염병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입니다.
위생관리를 위해서도 물 없이는 못삽니다.
당신 부모님께서 이런 환경에 살고 계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인터넷에 댓글을 올릴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일방적인 답변만 남겨 두지 마시고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