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글을 한번 올렸는데 아무런 대책도 없어서 다시 올립니다.

초전동 쪽 에서 동명고, 농업기술원 가는 도로에 자전거 도로가 깔려 있습니다..
그 길을 종종 사용하는 저로서는 항상 불편함을 느낍니다...
우선 자전거 도로 사이에 차량 진입로가 있어 도로가 있는 부분...그 부분과 자전거 도로사이에 높이차가 많이 납니다...약5cm정도...심한곳은 더 심합니다..저같은 경우 산악자전거 겸용임에도 그 부분을 지날때는 상당한 충격이 전해집니다...그래서 차량 소통이 적을 경우 차도쪽 연결부분을 통해 올라갑니다....그쪽은 또 높이가 비슷하더군요...종종 아주머니들이 지날때는 아애 자전거에서 내려서 그부분을 지나가곤 합니다..
혹시 자전거 도로를 만들었다는 것 만으로 실적을 올리시고 관리는 안하는 것은 아닌지...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리고, 초전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앞을 지나면 약 10여 미터 정도 자전거 도로가 없는 상태입니다...약10여 미터가 공사중인듯 흙과 자갈로만 길이 되어 잇습니다...예전엔 그래도 천천히 조심해서 지나면 다음 자전거 도로와 연결 되었지만...지금은 흙, 자갈길 다음에 돌로 테두리가 만들어 졌더군요....다음이 자전거 도로임에도, 자전거 도로가 끝난 양 돌로 도로 테두리가 만들어 져있습니다...그래서 농업기술원으로 가기 위해선 10여미터를 차도로 가야 합니다...그쪽 도로 사정을 알고 계신지요...신호등이 몇개 있지만 신호등간 거리가 멀고, 신호도 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차들이 60~70키로로 달리는 구간입니다..더구나 푸르지오 공사 구간과 버스종점이 있어 덤프 트럭, 버스등 대형차들이 빠른 속도로 지나갑니다..그 길을 자전거로 통과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아십니까..

자전거 도로 만들었다는 것만 생각하지 마시고 그곳을 사용하는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좀 해주십시요..만들었으니 그만..이라는 생각좀 제발 버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