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초전동 일대 선학아파트에서 부흥교구간의 도로 확.포장공사구간의 공사비가 20여억원이 증액되면서 일부 업종을 제외한 공사를 현 시공업체에게 20억여원에 이르는 금액을 수의계약으로 체결하여 업체와 결탁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진주시는 시가지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의해 지난 2002년 10월23일~2005년10월17일까지C건설이50억여원에 낙찰되어 현재까지 시공중인데 중앙분리대를 비롯한 전기 통신분야에 20억여원이 증액됐다.
그러나 중앙분리대시공 등에 대한 공사비 증액부분을 현재 시공중인 C건설에게 수의계약을 체결하여 현재 시공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지역 건설업체는 20억여원에 이르는 공사비를 현 시공업체에게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은 업체에 대한 특혜성 공사발주라며 분리 발주에 따른 공개 입찰을 해야 한다는 지적을 하고있다.
특히 진주시 도로과 시가지 도로 감독관은 증액된 사업비 내역에 대한 자료 공개를 요청했으나 연말에 바쁜일정이라는 답변을 하면서 상급자에게 질의 해보고 자료를 줄수 있다는 답변과 함께 연말이 지난 이후에 자료를 제출해 주겠다는 답변을 하여 특혜성 여부에 강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공사 구간은 대우건설이 초전 프로지오 아파트 시공과 맞물려 인도가 사라지고 차량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고 야간에는 중앙분리대 와 공사구간 인도및 도로주변에 불법 노숙차량까지 합세하여 보행자의 안전사고 우려가 도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