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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웰가'분양아파트 '중도금 이자 후불제' 논란
- 번호
- 22146
- 작성일
- 2005-09-11 09:42:22
- 작성자
-
이○○
- 조회수 :
- 950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 흥한주택건설이 이현동 웰가아파트1268세대를 분양하면서 책정한 중도금 이자가 논란을 빚고 있다.
10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진주지역 아파트 분양금액은 지난 6월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 분양 때 평당 550만원대에 이어 지난 8월19일 진주지역 건설업체인 흥한주택건설의 '웰가'는 평당 분양가가 70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웰가'아파트 분양가는 가장 작은 평형인 30평이 1평당 594만여원, 가장 큰평형인 65평형이 1평당 695만원으로, 진주지역에서는 최고가라는 것.
특히 '웰가'아파트는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에 대해 무이자가 아닌 변동금리 연4.5%를 적용하는 것이어서 논란을 빚고 있다.
계약자들이 은행에서 대출한 중도금을 24개월동안 갚아야 하는 이자 총액은 △30평 578만원 △34평 641만원 △41평 881만원 △45평 944만원 △48평 1010만원 △54평 1198만원 △65평 1430만원 등이라고.
흥한건설이 후불로 받겠다는 '웰가'아파트 중도금 이자를 분양가에 포함할 경우 30평형은 최저층을 제외하면 611만원선이며 가장 큰 65평형은 717만원선이라는 것.
진주시는 이에 앞서 분양가가 너무 높게 책정됐다고 주장하는 한 시민단체의 요청에 따라 흥한주택건설과 조정을 통해 분양가 승인 초기 620만~720만원을 590만~690만원선으로 낮췄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표면상으로 시와 업체간 조정을 통해 평당 30여만원이 조정된 것으로 보이는 이면에 중도금 후불제 이자를 통해 조정금액의 상당 부분을 복원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정모씨(35.여)는 "향토기업인 흥한주택건설이 중도금 이자를 받는다고 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흥한주택건설 관계자는 "중도금 이자를 받지 않은 건설회사는 이미 분양가에 중도금 이자부분이 포함된 것"이라며 "중도금 이자를 분양가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은 실입주자가 취득세와 등록세를 계산할 때 계산이 되지 않기 때문에 결코 손해 보는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경화기자 kh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