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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를 보완해 주세요.
- 번호
- 22157
- 작성일
- 2005-09-12 17:47:48
- 작성자
-
구○○
- 조회수 :
- 541
시장님께서 저희 고향에 임도랄까 산책로라고 할까 하여튼 길을 내 주셔서 우선 감사드립니다.
장소는 대곡면 대곡리(한실)에서 남강옆을 올라가서 중촌리 뒷산까지 길을 만들어 주셨는데 너무 안타까워 이 글을 씁니다.
대곡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직선으로 설치되어 있는데 너무 폭이 좁아 차량이 교차가 안돼서 중간에서 만나게 되면 움직일 수 없어서 오도가도 못하는 실정입니다. 옆에는 100~200m 낭떠러지인 남강이다 보니 진짜 무서워서 다닐 수 없는 도로가 되어 버렸습니다.
길을 낼 때는 위험부분에는 가드레일을 설치하고 길군데군데 피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야 되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알 일인데 이상하게 다닐 수 없는 길, 예산만 낭비했다는 그런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조카도 성묫길에 다시는 가지 않겠다고 하니 상식으로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보완하는데 큰 예산이 들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절개지 부분은 가드레일 설치와 2~3개소의 피할 수 있는 공간을 필히 만들어 주셔야만 역할을 어느정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해 성묘 갈 때는 보완을 해서 다닐 수 있도록 하여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