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교통 차량 이현동 도로 주차로 이현동 주민께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현재 삼성교통 주차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삼성교통이 차량을 도로에 주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몇 차례 진주시청홈페이지에 글을 올렸습니다.
다시 한번 그 이유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리고 하루라도 빨리 주차장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삼성교통 노동자들은 장기간의 임금체불과, 삼성교통 명의로 되어 있던 초전동 차고지가 2004년 매각된 사실, 그리고 퇴직금이 전혀 적립되어 있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생계에 상당한 위협을 받게 되자 파업을 하여 삼성교통 조합원들이 회사를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노동자들이 회사를 인수하게 되자 신일교통에서는 노동자가 운영하는 기업과는 함께 할 수 없다며 오래전에 삼성교통과 맺었던 공동운수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했습니다.
저희들은 신일교통의 협정파기 이유가 합당하지 않고, 운행혼란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당장 협정을 파기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협정 내용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신일교통에서는 저희들의 이러한 요구를 외면하고 오랫동안 공동으로 사용해왔던 이현동차고지에서 삼성교통 차량을 주차시키지 못하게 해 쫓겨나게 된 것입니다. 
조만간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으니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