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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섭 의원의 복지에 대한 망각
- 번호
- 23369
- 작성일
- 2006-03-21 18:09:16
- 작성자
-
공○○
- 조회수 :
- 812
과연 사회복지라는 것이 누구나 할 수 있을까 자문해 보면서 글을 올립니다.
우리나라만큼 복지를 쉽게 하는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세계 1위입니다. 쉬운 복지국가!
복지라는 것은 ‘인간’을 다루는 분야이므로 실천에 있어 전문적 기술이 아주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행하지 않고 생각만 하는 이들로 인해 우리나라 복지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한심함이 금할 길이 없습니다.
아무리 하찮아 보이는 일도 알고 보면 참으로 어렵고 힘든 일인데 많은 이들이 간과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의원님 또한 마찬가지로 진실은 뒤로하고 허구의 복지 앞에서 알고 있는 양 하고 있지는 않으신지 자기반성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회복지를 쉽게 말하는 이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습니다. 당연히 쉬운 복지 또한 없습니다. 사회복지는 쉽게 내 뱉는 말이 아닙니다. 더 많이 공부하고 노력하고 연구한 이들이 우리 client의 아픈 곳을 어루만져주는 것입니다. 한번 상처 받은 곳을 치유는 못할망정 더한 상처를 주는 허구의 복지는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귀도 기울이지 말아야 합니다.
진정한 복지를 찾고자 한다면 하고 싶어 한다면 아는 척 나서기 보다는 꾸준한 노력으로 복지를 하십시오! 의원님 또한 의식을 바꾸셔야 하며 진실된 복지를 찾는 눈을 기르시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세상에 복지를 쉽게 보고 아무나 하는 일,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하는 이들은 복지를 해서는 안 됩니다. 그들의 눈에는 쉽게만 보이기에 아픈 곳을 눈여겨보기보다는 쉽게 보이는 그 수준 밖에 될 수 없기에 복지 발전은 기대하기 힘들며 client를 위한 복지는 꿈도 꿀 수 없습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우물 안 개구리 마냥 우물 바깥 복지는 알 수 없으니 행할 수 없음은 너무나도 당연한 이치입니다.
사회복지를 천직으로 알고 지금 이 시간에도 눈물겹게 이겨내고 있는 우리 사회복지사들을 단순한 당신들의 눈으로 판단하지 마십시오!
사회복지사들이 우리 client를 대할 때는 그 행동 하나 하나에는 전문적인 목표가 있고 목적이 있습니다. 모르셨다면 더 공부하십시오! 득하고 나면 다 보이는 것입니다. 모르는 사람 눈에는 그저 그 수준의 복지만이 보일 뿐입니다.
아무나 하는 일은 많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해 낼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아무나 누구나 막무가내로 해선 안 될 일이 있습니다. 실전에 있어보지 않고는 말 할 수 없는 것이 복지입니다. 제대로 된 마음가짐으로 실전에서 단 하루라도 있어본다면 복지가 쉽지 않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즘 하는 말로 한마디 하겠습니다. ‘공부하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