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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의 순결한 마음에 상처를 준 의원님께..
- 번호
- 23378
- 작성일
- 2006-03-22 11:29:57
- 작성자
-
김○○
- 조회수 :
- 857
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의 현안들을 챙기는 사회복지를 전공한 사회복지사입니다.
중증장애인시설이라는 제목이 눈에 띄어 클릭하게 되었고 관련기사를 조영희님께서 올린 글까지 읽었습니다
침울했던 마음이 조영희님의 글을 읽고 조금은 진정이 되었습니다.
사회복지를 전공하면서 실습을 나가고 봉사활동을 나가면서 "이것이 복지구나" 하는 생각을 몸소 느끼게 하신 한삼협 원장님과 연관되어 몇 자 올려봅니다
“사회복지는 전입금 등만 잘 쓴다면 기술적인 문제는 누구나 할 수 있다 ”구요
그럼 복지를 전공하고 앞으로 복지를 실천하는 학문을 배우기 위해 오늘도 책상앞에 앉아 교수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우리의 후배들은 무엇입니까?
평소 한삼협 교수님이 강조하시는 것은 우리가 왜 복지를 해야 하고 어떻게 복지를 해야 하는지, 복지마인드를 우리 가슴에 심어 주기 위한 강의를 하십니다.
물론 이론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사람들의 복지 마인드를 중요하게 생각하시기 때문이겠죠.
사회복지 실천론
사회복지 실천기술론이라는 사회복지 과정을 의원님은 혹 아십니까?
사회복지사 자격이 주어지는 과정을 아십니까?
장애의 모든 책임을 가족에게 떠넘기는 한국사회의 사회복지 수준에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의원님이 장애인을 위해서 장애인복지발전을 위해서 한 일이 무엇입니까?
모든 이들과 손잡고 의원님의 역할을 다하고자 하신다구요??
사회복지전문가가 남들이 생각도 못하는 중증장애인시설을 설립하여 장애인과 그 가족의 복지향상 및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으로 장애인복지 나아가 사회복지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는데 도움을 못줄망정 훼방을 놓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중증장애인시설이 돈이 된다구요?
의원님은 복지를 알아가고 복지를 실천하려는 학생들의 사기를 꺽어 놓고 선배 사회복지사들의 순결한 마음에 때를 묻혔습니다.
그것이 의원님이 말하는 역할이고 무기입니까?
우리가 실습을 나가고 봉사를 나갔던 경남복지재단은 열린 시설운영으로 전국의 신설기관들이 교육을 오고 있는 것을 직접 보았습니다.
신설기관의 직원실습 제반업무지도를 하는데 모든 부분을 아낌없이 다 공개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직원들이 걱정하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원장님 이리 다 내 놔도 되겠습니까??”라고요 한삼협 원장은 ‘줄 수 있는 것이 있어 행복한거 아니냐’며 오히려 직원을 설득하는 것도 들었습니다.
그것은 어떤 공개 못할 부분을 꺼리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스스로 개발한 그들만의 것을 지키고 싶은 작은 욕심이었을 겁니다.
그럼에도 한삼협 원장은 사회복지발전을 위해서는 자신들이 가진 모든 것을 내 놓는 분이였습니다.
의원님
많은 사람들이 소문만 듣고 욕을 할 때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그 사람 욕을 하지 않습니다. 참모습을 알기 때문이죠.
그것이 참 사람입니다. 소문을 듣고 욕을 하고 가까이 있는 사람도 욕을 한다면 그 사람은 정말 몹쓸 사람입니다.
의원님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과연 의원님을 좋은 사람이라 평을 할까요?
일 못하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 불리며 적이 없다지요??
일 잘하는 사람은 그만큼 탁월한 능력으로 다른 사람들의 경쟁상대가 되고 경계대상이 되기 때문에 시기의 대상도 질투의 대상도 될 수 있습니다.
의원님
사회복지사의 꿈을 안고 이 나라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일하는 우리의 선배와 사회복지사를 준비 중인 우리의 후배들에게 한삼협 원장님은 선구자시고 우리들의 지표입니다.
수업을 듣는 학생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 진주시민, 하동군민 중 자원봉사와 사회복지를 아는 사람들은 그 모두가 팬이고 복지를 염원하는 그들의 지표인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 분이 중증장애인시설을 설치하게 위해 노력해 왔으며 국비지원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진주시에 예산배정이 되었다는데 반대하는 이유가 혹 의원님의 복지정책을 통한 자신의 정치적 이상과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 아닙니까?
정당한 사실로 반대하는 것이라 왜곡된 사실을 알고 있는 것 같기에 감히 드리는 말씀입니다.
일반인이 아니라 시의원이기 때문에 진주는 물론 경남을 넘어 우리나라 사회복지사들의 질책을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의원님
진정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최대한의 ‘역할과 무기’가 될 수 있다고 믿으신다면 만인의 우러름을 받는 믿을만한 전문가가 중증장애인시설을 설립하고자 하는데 반대하시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도 어떻게 하면 클라이언트의 피부에 와 닿은 복지를 증진시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까를 고민 하십시오
그것이 의원님의 의정활동에 큰 숙제인거 같습니다.
한삼협 원장님의 추천으로 경향 각지의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과 순수한 열정에서 사회복지를 꿈꾸는 제자들이 연대해 사회복지사들의 전문성을 폄하한 의원님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습니다.
이 가슴에 뜨겁게 타오르는 힘찬 의지를 불태우며 감히 한마디 올렸습니다.
혹 이 글이 한삼협 원장님께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한삼협 원장님의 복지마인드를 닮고 싶은 제자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