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란은 진주의 발전을 바라는 네티즌 여러분이 시장에게 꼭 하고 싶은 말씀이나 시정에 대한 제안, 개선사항, 비전등을 제시하는 코너입니다.
- 단순진정, 질의, 민원처리를 원하시면 민원상담(신문고)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욕설, 비방, 개인사생활,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 상업적 성격의 민원 글은 진주시 인터넷 시스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6조에 따라 예고없이 삭제됩니다.
- 특히,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벌칙)에 따르면
-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사실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라고 규정하고 있사오니 진주시 홈페이지가 시정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제도개선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민원사무처리에 관한 법률 및 관련 법령에 따라 게시일로부터 7일(공휴일, 토요일 제외, 법령해석·시책·제도개선사항 14일)이내에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신일사태 해결하세요...!!
- 번호
- 24638
- 작성일
- 2006-08-26 20:20:43
- 작성자
-
박○○
- 조회수 :
- 360
시장님, 저는 신일교통에서 10년째 근무하고 계시는 기사의 아들이며 평거초등학교 6학년 학생입니다.
저희 아빠는 새벽 5시경에 출근하시며 밤11시즈음에 퇴근 하셨습니다.
그동안 말로만 들어왔었던 파업현장을 오늘 하루 체험을 해 봤습니다.
오전에 이현동 본사에서 부터 버스를 타고 시청에 가서 대략4~5시간을 목이 터져라 생존을 위한 투쟁을
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본사에서 국수 한 그릇으로 점심을 대충 때우고 시청에 가서 있다가 오후5시즈음에 어김없이 진주역에서 부터 시내의 차없는 거리 까지 거리 행진을 했습니다.
거기에 저도 아빠를 따라 한 번 걸어 봤는데 너무 힘이들었고 사람들은 시선을 싸늘하게 외면하며 쳐다 봐 주지도 않았습니다.
어떤 한 기사 아저씨의 말로는 기사 아저씨들은 얼굴로는 내색을 하지 않지만 마음으로는 다 울고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오늘 한번 걸어 봤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고 우리아빠는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는데
왜 저런 고통을 받아야 하는지 이해가가지 않았습니다.
아빠는 체불임금이 1000만원이나 되면서도 매일 아침에 일하러 가셨습니다.
저는 요즘 아빠들이 회사에 일하러 가는 아이들이 제일 부럽습니다.
그러니 빨리 신일 사태 해결하셔서 우리 아빠 빨리 일하러 갈 수있게 해주세요.
아빠의 어깨에 무거운 짐이 빨리 가벼워 졌으면 합니다.
신일교통 아저씨들을 힘들게 하고있는 못된 경영진들이 하루 빨리 법의 심판을 받게 해 주세요.
시장님, 저는공부해야 하는 나이입니다.
제 꿈이 법관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공부에만 전념 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그래서 저는 공부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