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태풍 "에위니아"로 불철주야 수해복구에 여념이없는 시장님이하 직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부산에 거주하는 구용모 입니다.

       지난번 태풍 내습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시골에 홀로 계시는 어머님께
     안부를 묻고 고향(대곡면 중촌부락)을 방문하였습니다.
       마을안 수해피해 현장(가정리 396번지 일원)을 둘러보니 정말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기존에 구분되어 있던 둑은무너지고 또랑과밭이 구분되지 않고 황무지로 변하였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물론 한꺼번에 내린 폭우도 문제겠지만 몇 년전에 마을로 내려오는 복개공사가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2~3개 골짜기에서 한곳으로 이어지는 또랑 복개공사가 600mm흄관으로 되어 있었습
     니다   조그마한 비에도 빗물이 마을로 넘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존경하는 정영석 시장님!
     노심초사 걱정하시는 어머님과 마을주민의 편에서서 아래 2가지 사항에 대하여 복구될수 있도록 
     건의 하오니 널리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대곡면 가정리 396번지 일원에 또랑과 밭이 구분될수 있도록 밭에 쌓인 자갈과 또랑복구후
     석축을 쌓아 제기능을 유지할수 있도록 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조건에 맞지않아 미보상 되었음)
       둘째, 위 번지상에서 마을로 내려오는 70m정도 복개구간에 묻힌 600mm흄관을 최소 1,000mm이상
     으로 교체될수 있도록 건의 합니다.

     위와같이 시정이 된다면 어느정도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을 것으로 보며, 시정되지 않을경우 조그마한
     비에도 상습적인 패해대상 지역으로서 계속해서 마을로 물이 넘칠것 같습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두서없이 적었습니다만 꼭 복구되어 웬만한 폭우에도 마을주민이 안심놓고 생활할수 있도록 시정하여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