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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살기 힘든 진주
- 번호
- 24977
- 작성일
- 2006-09-25 11:37:01
- 작성자
-
박○○
- 조회수 :
- 899
진주시 관계자분들..
저는 신일교통 노동자의 아내입니다.
신일사태에 대해 다 들 알고 계시리라 봅니다.
두 달 넘게 투쟁하고 있는 신일 노동자들에 비해 진주시에선 두 달째 제자리 걸음이었다던 며칠 전 뉴스가
왜 그리 야속하게 들리고, 김 빠진 소리였는지....
아직도 불법 운행하고 있는 부산교통에 아무런 말 한마디 못하고 부산교통 사장에게 질질 끌려 다니는
진주시에 짜증이 납니다. 주위에서 이런 말을 하데요. 진주시가 부산교통에 꼼짝 못하는 걸 보면
작게 받아먹은게 아니고, 많이 받아먹어 겁이나서 못나선다데요. 짤릴까봐서요..
"요새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하고 반문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돈이 통하는 세상" 이라데요.
그런가요? 진짜 그래서 인가요?
왜들 그러십니까? 왜 그러십니까?
깨끗하고 당당하게 살았으면 그러면 안되는 것 아닙니까?
뭐가 그리 무섭고 두려워서 부산교통의 불법을 그대로 방치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여론도 진주시가 부산교통에 강력하게 대처해야되며, 신일사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된다더만....
신일노동자에게 안겨주고 있는 냉정함과 무관심을 반 만큼이라도 덜어서 부산교통에 안겨 줘 보세요.
왜 신일 가족에게만 유독 그렇게 매정하십니까?
그게 소위 말하는 있는자와 없는자의 차이점 일까요? 확실히 드러나네요.
있는자의 우대와 없는자의 천대.....
한 잔, 두 잔 먹는 술이 나중엔 독이 된다죠.
한 닢, 두 닢 받아먹은 돈이 나중에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세요..
궁지에 몰린 쥐가 급하면 고양이도 물어 죽인다죠.
언제까지 신일가족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가는지 지켜 보겠습니다.
살기 좋은 참 진주 라는 말 뜯어 고치고 싶네요.
진짜 먹고 살기 힘든 진주. 돈 있고 빽 있는 부유층만 살기가 좋은 썩어 문들어진 진주라고요.
신일교통 가족들의 삶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사는게 사는게 아닙니다. 남들은 다 들 성묘간다고 그러데요.
우리들은 못갑니다. 아니 안갑니다.
조상이 있으면 우리 신일 가족들 이렇게 안 놔둘것 같아서요.
되먹지 못한 저 부산교통 사장 매일 밤 꿈에 나타나 괴롭힘과 정신상태를 똑 바로 고쳐주든지
아님 빨리 잡아가야되고, 무능력한 진주시 관계자들 따끔한 일침을 가함과 동시에 죄 있는 사람
죄 값을 치르게 해야 되는데 그러지 않는 걸 보면 조상의 묘에 가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시에서 계속 제자리 걸음이면 우리 신일가족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댁들은 피부로 느껴보지 못한 찌든 삶, 이해하지 못하실겁니다.
얼마나 원통하고 얼마나 처절하면 조상생각까지 하겠습니까?
며칠 있으면 추석입니다. 있는자들의 추석이지요.
그때도 신일가족은 다 들 시청앞에서 투쟁하고 있겠지요.
제발 신일사태 해결 좀 해주고,모두들 가족이 있는 가정으로 돌려보내주세요.
민원도 많이 제기되던데,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