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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님 필독해주세요

번호
24983
작성일
2006-09-27 00:56:11
작성자
황○○
조회수 :
646
시장님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그냥 진주 시민 한사람일 뿐입니다. 벌써 두번째 이런일이 일어나 너무 가슴아픕니다. 
신일 교통 부도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할듯합니다. 
전 신일교통과는 아무상관도 없는 그저 지켜보는 제3자일 뿐이지만. 
시청앞에서 천막을치고 고생하시는 분들을 보니 너무 안쓰럽습니다. 그분들은 언제나 진주 시민의 
아침 출근길을 오후 퇴근길을 신바람나고 안전하게 인도해준 정말 열심히 일한분들 입니다 
처음엔 저도 그냥 무관심 했었습니다. 저러다 말겠지......하는 생각으로 무시 했었죠 
하지만 저도 진주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이제야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습니다. 
그들도 세금을 내며 납세의 의무를 다하는 진주시민이며 또 가정을 꾸려나가야 할 가장이기도 합니다 
그들에겐 알토란 같은 자식들이 있으며 힘들때 손을 잡아줄 부인이 있을것입니다. 
그들의 마지막 희망 체불 임급. 시장님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시청앞 플램카드에 '죽기를 각오했다.' 라고 적혀있더군요. 
왜 신일교통이 부도가 났는진 모르지만. 고의부도인지. 아니면 정말 재정적 어려움의 부도인지는 
모르지만 이들은 너무 많은 피눈물을 흘리며 오늘도 진주시내는 돌며 진주시민의 그리고 시장님에게 
그들의 어려움을 피토하고 있습니다. 체불된 금액만 22억이 이라고 하더군요 
이 큰돈 정말 결코 작지않은 이돈을 받지 못하고 힘들게 가정을 꾸려갔을 이분들의 고통을 생각하면 
저도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열심히 일한 직장에서 돌아온것은 참혹한 현실 ...................부도...체불임급

지금 유등축제준비로 남강주변 시끌벅쩍 했습니다. 타지역 인들도 축제를 즐기려 할텐데 
과연 그들의 눈에 무관심한 진주시민과 진주시청 은 어떻게 보일지 상상해보셨습니까?
의미깊고 뜻깊은 축제준비에도 오늘도 그들은 무관심과 싸우며 투쟁하고 있습니다. 
정말 현명하신 시장님이 시라면 해결책을 찾아주셔야 하지않을까요. 
유등축제,개천예술제만 중요한 행사가 아닙니다. 
시장님과 진주시민이 뜻을모아 그들의 힘이 되어주는건 어떨까요. 
그분들과 가족분들이 흘릴눈물을 조금만이라도 닦아주시면 안될까요. 
반듯이 해결해달라는 것은 아니지만. 모두가 힘을모아 같이 해결방안을 찾아보는것은 어떨까요 
이제 그들의 눈가에 눈물이 마르고 그들의 입에서 한숨보다 미소를...
그리고 전국이 알수 있게 정말 살기좋은 진주시가 될수있도록. 
시장님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담당부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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