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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행렬로 인한 시내 교통혼란
- 번호
- 25033
- 작성일
- 2006-10-04 15:54:31
- 작성자
-
김○○
- 조회수 :
- 674
오늘 시내 길거리에서 가장행렬을 하더군요
전 27년동안 진주에 살았지만 20대가 되고선 오늘 처음으로 보았습니다.
매번 그 시간때엔 학교에 가고 없어서 그런데 오늘은 제가 나가는 길이
딱 그시간이었나 봅니다. 전 가장행렬을 하는 날이 오늘이란걸 기억하질 못했습니다.
시내 전화국에서 나와 경상대학교로 가는 27번 버스를 탔는데
그때 마침 차가 정체되기 시작한 시간이었습니다. 버스 기사분도 몰랐고
버스에 탄 승객들이며 정체되어있는 다른 운전자 분들도 이게 무슨일인지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왜 차가 안가냐.. 왠 일이냐
얼마후에 행사때문에 그런걸 알았습니다.
밀리는 도로를 조금씩 움직여 도착지까지 40분이 더 걸렸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누구를 위한 행사냐 하는것입니다.
제가 초등학교를 다닐 무렵에도 보았던 가장행렬이 올 해까지 한두번 한것입니까?
매년 하던 행사가 아닙니까..
언제 어디서 무슨 행사를 하니 도로가 폐쇄된다는 그런 전단지라도
전 본 적이 없습니다.
가장행렬을 구경하는 시민이 많았을까요?
아님 그 행사때문에 도로에 묵힌 사람들이 더 많았을까요?
분명 지체되고 짜증나는 사람만 많았을겁니다.
제대로 할려면 충분한 홍보를 통한 교통혼잡은 피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교통경찰 배치도 문제가 있습니다.
시내 전화국과 마레제 백화점 4거리에 교통경찰 두분이 계시던데
서로 소리만 지르지 여기저기 끼어드는 운전자때문에 시간만 더 지체되더군요
경찰분들도 당황해서 어영부영 혼란스러워 보이니
운전자들은 누구 지시를 따릅니까?
또한 가장행렬로 차들이 다른 곳으로 우회해 갈거란 생각은 왜 못하시나요?
구 엠비씨쪽에서 시내로 못가니 차들이 장대동이나 봉곡동으로 우회해 가는데
그쪽엔 경찰 한 분 없습니다.
오늘 보니 완전 난장판이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곳이 아니라 안보이는 곳을 더 유심히 보셨어야죠
매년 하는 행사
매년 생기는 교통문제
매년 이런걸로 피해보는건 시민들 아닙니까?
이런 일 있어도 행사 준비하신 분들은 수고했다 소리 듣겠죠?
절대 그런 소리 해주지 마십시오
피해본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보상은 못하더라도 앞으로라도 이런식으로 운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