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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축제 숙박요금 바가지

번호
25037
작성일
2006-10-07 08:49:26
작성자
최○○
조회수 :
703
집이 가까워 진주 유등축제에 들른다고 임신 7개월인 아내와 진주를 찾았습니다.

추석 여파로 피곤해 하는 아내와 묵을 숙소를 찾느라 진주성 주위 모텔을 들렀는데

평소 4만원 하던 숙박요금이 유등축제를 핑계로 5만원에서 6만원 한다고 한다...

그나마 비싸더라도 아내를 위해 결재를 하려는 순간 카드 결재는 안된다고 하는군요...

오로지 현금 결재....현금이 얼마 안된 우린 다른 모텔을 둘러보니 똑같은 현상....

이것이 진주가 자랑하는 개천 예술제며, 유등축제인가?...

하동이나, 삼천포, 남해, 고성이 고향인 사람들이 들러 아내와 모처럼만의 휴식을 보내려했던것이

인상을 찌푸리게 한다...다시는 진주에 행사가 있다면 과연 누가 들른것인가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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