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희는 10월 19일자에서도 밝혔듯이 비영리법인단체 언어교류연구소라고 합니다.
답변서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청소년을 위하여 여러모로 수고가 많으십니다.
제 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신 듯하여 몇가지 설명하고자 합니다.
저희 단체에서는 2005년 2월 오픈 당시부터 무료대관을 원하지 않음을 분명히 밝힌 바 있으나 오해가 있으신 듯하여 다시 한번 밝힙니다. 저희 단체는 운영원칙에 벗어나는 무료대관이나 기타 원칙에 벗어나는 어떠한 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원하는 것은 서울,경기,대구,광주등 기타의 지역과 같이 공인된 기관의 장소를 사용하여 그 지역의 시민이 자유로이 언어와 인간을 연구하고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그 속에서 지도자적 자질을 키워나가며 사회인으로 키워지는 것은 함께 하고자 할 뿐입니다.
특히 올해 여름 미국의 청소년교류의 인솔자로 미국의 4H의 모습을 보고 온 경기지역 연구원의 이야기 처럼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가슴 깊이 느껴졌습니다.
세계 각지의 문화와 교류등 여러분야에서 지역사회단체인 4H와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의 지도자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미국청소년모습은 한국에서의 우리 연구원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는 이야기에 저도 공감을 합니다. 
그리고 저는 진주지역내에서 앞으로 어떠한 길을 열어 나가야 할 것인가?  저희 멤버들과 어떠한 고민을 하여야 할 것인가?  해야 할 일이 많음을 느낍니다.
하여 저희 단체에서도 청소년이 보다 자발적이고 창조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모임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하여 단체내 청소년의 의견으로 모임이 만들어졌습니다. 활동공간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에 따르는 저희 의견을 오린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답변서처럼 가족 단위의 모임입니다.
사회문제에 있어 특히 사회문제의 모든 해결점의 귀결은 아마도 가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청소년의 문제만 해도 가족내에서의 대화부족과 가족간 이해 부족으로 많은 사회문제가 야기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저희 단체에서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등 원하는 가족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모임입니다.
특히나 연구분야가 언어와 인간이이기에 바로 언어란 무엇입니까? 대화의 수단이며 서로의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지 않습니까? 저희와 같은 단체가 활성화 되어져 더 많은 가정이 참가하고 일주일 한번이든 더 많이 함께 할 수 있다면 세대차를 극복하고 서로 더욱 가까이 이해하는 장이 되지않겠습니까? 
여러가지 사회문제에 대하여 연계관계가 없을 수 없으므로 순수 청소년만이라든지 순수 노인만이라든지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마도 모든 해결점을 가정에서 출발하려 하기에 가정복지과로 거듭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노인,청소년,장애우,기타등등이 개별적인 문제가 아니라 모든 것은 총체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은 아니었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자세한 것은 모르겠으나 시민의 한사람으로 저는 그렇게 받아 들였습니다.
이에 순수 청소년이 아니기때문이라고 보지 마시고 보다 넓은 시야에서 가정복지과내에 청소년수련관이 있듯 가족내에서 청소년이 있다고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단체는 단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단체입니다.
오래된 곳에서는 시니어 멤버들이 아빠들이 대학생들이 청소년들이 언어교류연구소내에서 다양한 행태의 모임과 발전을 해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 단체의 언어라고 하는 것도 단지 몇몇 나라의 언어가 아니라 인간이 하는 모든 말에 귀를 열고 가슴을 열자는 것이니 쉽게 이해하시기 힘든 점도 이해합니다.
케냐같은 아프리카에서는 언어가 100여가지가 넘지 않습니까. 그곳에서는 어디서 만나게 될 새로운 언어에 대해 마음과 귀를 열고 살지 않고서는 살 수 없듯이 이제 세계는 많이 좁아졌으니 우리도 우리의 아이들도 이처럼 인간이 하는 모든 언어에 열려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곧 12월이 되면 12박 13일간의 홈스테이로 17명의 청소년과 인솔자2명이 일본으로 떠날 예정이고 떠나기 전에는 오리엔테이션등 많은 준비과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저희 단체는 미약하나마 한발 한발 청소년들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이에 많은 관심과 도움 부탁드립니다.

 
(10월 19일자  청소년수련관대관에 관하여)
저희는 언어교류연구소라고 하는 비영리법인단체입니다. 
언어교류연구소는 언어를 자연과학하는 모임입니다. 7개국어로 말하자는 케츠프레이즈로 현재 진주에서도 모임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저희 단체는 또한 민간국제교류사업도 꾸준히하고 있습니다. 
올 8월에는 국제통상계의 후원으로 일본 나고야,동경으로 부터 19명의 청소년들이 진주방문하였고 10월 축제기간중에는 진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키타미시 청년의 홈스테이 의뢰 받아 저희단체의 4가정에서 받기도 하였습니다. 
저희 단체는 서울 경기 대구 광주등 지역교류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등 국제교류도 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여 민간교류의 장을 마련해 나가는 지역사회의 리더로 자리 잡아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저희 단체에서도 청소년이 많이 늘고 앞으로 미래를 짊어지고갈 사람들은 청소년들이기에 저희 단체 소속 청소년들이 자체 연구및 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청소년들이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청소년수련관에 문의를 했습니다. 
청소년소속 동아리가 된다면 더욱 좋을 듯 하기도 하고 아니면 공간만이라도 마련해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동아리가 되는 것도 참으로 어렵더군요. 
저희 단체는 언어를 연구하지만 뿐만아니라 소속 청소년들이 국제교류에도 참가하는데 행사참여에 대한 명의 문제며 여타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하니 소속 동아리가 되지 못하는 것은 이해 하겠지만 공간만이라도 대관을 하고자하니 이것 마저도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현재 청소년수련관에는 40개동아리에 800명이 활동을 하고 있는데 소속 동아리가 우선 배정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소속동아리의 대관이 하루전까지 이니 하루전까지는 대관여부를 알 수 없다더군요. 
저희 단체 청소년모임은 21명입니다.그런데 행사 하루전까지 장소가 될 지 않될지를 모르고 안되다고 결정이 난다면 당일날에 다른 장소를 섭외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더군요. 
장소섭외뿐만아니라 한두명도 아닌데 연락은 또 어떻게 될지... 
제 생각에는 대관을 해 줄 수 없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설명하시는 듯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주청소년수련관은 진주시민의 세금으로 좋은 땅에 많은 예산을 들여서 지금도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청소년수련관은 진주시민과 청소년들을 위해 보다 폭 넓게 운영되고 활성화 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 시기에 국제사회의 이해와 여러나라의 언어를 연구한다는 것은 앞으로 다음세대를 이끌 청소년을 리더로 육성하는 일이니 만큼 지역사회의 후원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소속 동아리의 우선 배정도 중요하겠지만 청소년수련관은 동아리수련관이 아니라 진주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수련관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진주시민이 약35만명이 넘는데 800명에게 우선권을... 
우선배정이라, 소속동아리만이 특혜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은 불평등하다는 생각이 들며 대관의 원칙도 명확하게 공개적으로 운영하여 시민이나 청소년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줄어들수 있었으면 합니다. 
보다 체계적인 운영을 기대하겠습니다. 

 
 
답변

제목 : [답변]청소년수련관대관에 관하여 (2006-10-23 14:43:29) 
작성자 : 열린시장실 조준규 
내용 : ○ 청소년수련관 운영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심신단련, 자질배양, 취미개발 및 정서함양을 위한 
수련활동과 복지증진을 위한 각 종 교육, 연수 및 상담에 관한 다양한 역할을 
지니면서 지역주민에게 사회교육, 생활체육시설을 제공하여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어울려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문화를 가꾸어 나가도록 하는 생활권 청소년 수련 
시설입니다. 

○ 현재 청소년수련관에는 40여개 동아리에서 8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각 동아리 청소년들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축제와 더불어 여러 학교 청소년들과 
함께 서로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반드시 수련관 소속 
동아리가 아니더라하여도 수련관을 무료로 대관해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다소 이용에 불편이 
있다면 우리 수련관에서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적은 관계로 고정적인 대관은 할 수가 없으며, 
좀 더 많은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진주시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동아리는 청소년들이 자체적으로 계획, 활동하는 순수 
청소년들만의 동아리 모임입니다. 귀하께서 매주1회 2시간씩 유료대관하며 운영하시는 언어 
교류연구소는 가족단위의 회원제로 모집․운영되고 있어 순수 청소년들만으로는 진행이 어려운 
프로그램으로 수련시설의 무료 대관은 불가함을 알려 드립니다. 

○ 앞으로 우리 수련관에서도 많은 청소년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답변자 
가정복지과장 : 김 세 환 
담 당 자 : 하 창 은 (☎ 749 - 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