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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넋을달래주십시요
- 번호
- 25506
- 작성일
- 2006-12-12 14:55:21
- 작성자
-
박○○
- 조회수 :
- 931
안녕하십니까 시장님 저는 초전동1417번지에 사시다 12월2일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조말선씨의 유족인 아들입니다 바쁜와중에 보고는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나 졸지에 당한일이라 아직도 실감이나질않읍니다 고인이 되신 어머님께서는 한평생을 살아오시며 뇌성소아마비장애자인 동생을 37년간을 뒷바라지를 하면서도 또한 뇌수술3번이나받으신 아버님 둣바라지를위해16년간을고생하셔서도 아버님과동생을위해사셨읍니다 그런중에도 어려운분이있으면 내가가진것을 퍼주는 그런삶을 살아오면서도 인상꾸김없이 살아오셨건만 이 무슨 청천벽력입니까 사람은나면 다시왔던곳으로 돌아간다고하지만 너무 어처구니없이 생을 마감하기까지 얼마나 비통해서 제대로 눈을손을놓지못했을것입니다 이젠 다른자식들이 장성하여효도도 받아보고 편히여생을 보내야하는 하는데 조금만관심과안전불감증에신경을기울여다면이렇게안타까운죽음은없을거라생각합니다 많은사람을이롭게하기위해선 소보다대를생각하는것은맞지만 앞으로큰일을하심에조그만한불편과어려움이진주시민들에게없는지진주시를이끌어가는어른으로서잘챙겨주시길바라며 뒤늦게나마진주시행정을책임진어른으로서고인과유족에게 애도의뜻과심심한사의를표해주시길간절히기원하면서 이만글을마칩니다 유족 박정용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