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장님께
 시장님 지나가버린 금년 한해가 너무 아쉽게 느껴지는 12월입니다. 저는 진주시 신안동에 사는 가정주부 이종희로, 제가 시장에게 바란다에 글을 올리게 된 것은 진주시청 직원에 대해 겪었던 일을 올리니 읽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내용인즉 저는 20년전 시집 오기 전부터 저의 시어머니꼐서 파킨슨씨 병을 앓고 계시고 있었는데 참으로 병간호하기가 쉽지 않았고 또한 경제적인 어려움이 많이 따라 너무 힘이 들든 참에 2006년2월경에 정부에서 파킨슨씨병도 희귀 난치성병으로 분류되어 등록이 된다하여 진주보건소에 등록을 하려고 갈려니 참 망설여지고 병자체가 희귀성이라 담당자가 무시나 하지 않을까, 하는 등 저자신의 자존심이 허락 하질 않아 선뜻 발길이 않 떨어지는 것을 큰 마음먹고 진주시청 보건소를 찾으니 담당자가 윤양순씨 라는 분이였는데 의외로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등록절차 안내 및 서류를 가르쳐 주시 길래 참으로 공무원들도 많이 변했구나 하는 생각 속에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게 됬으며 그 후 몇번 등록절차상 서류 때문에 통화와 만난바 친절하게 설명 및 안내를 해주고 도와주시려고 하시는 등, 희귀질병을 앓고 있는 가족의 애환을 잘알고 계시고 또한 대하시는 것도 진심으로 마음을 위로하시는 것에 대해 정말 감동을 느끼게 됬고 또한 일반민원인보다 집안에 아픈 가족의 아픔을 알고 친절하게 대해주시니까 저는 이 세상에 억만금을 받는 것 보다 감사함을 느꼈으며, 사람이 진정으로 친절하게 대하는 것인지 아닌지는 대화를 해보면 다 알지 않습니까.
 시장님 이런 친절한 공무원이 있다는 것은 진주의 미래가 희망이고 자랑이며 또한 저보다 더 어려운 여건의 희귀난치성질환의 가족이 찾아와도 성심성의껏 배려해주고 아픔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희망과 용기를 주는 윤양순씨가 되도록 더욱더 격려를 해주시길 바라는 차원에 이 글을 시장님께 올립니다.
 새해에는 시장님을 비롯하여 진주시청 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만발한 한해가 되시고 시민에게는 마음이 넓고, 깊고, 따뜻한 시정을 펼쳐줄 것을 부탁드리면서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