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시장님! 먼저, 지자체부문 3년 연속·소통 CEO부문 2년 연속 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항상 시민과의 소통에 귀를 기울여 주셔서 주민의 한명으로써 감사한 마음입니다.

제가 거주하는 곳은 정촌면 화개리입니다.
첨부된 그림을 보시면 이 지역을 정촌면 화개리임을 아는 진주시민은 1%로 내외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꼭 정촌면 화개리로써 유지되어야 하는 필요한 사항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위성지도를 보시면 곧 도로확장이 될 예정이며, 아래쪽으로는 철도가 형성되어 공간적으로 완전히 모심마을과 구분되어져 있으며, 또한 도로를 이용해 갈 수 없는 상황인데, 행정구역을 굳이  이렇게 꼭 유지가 되어야 할까요?
저 지역에서 아래쪽 하천변은 이미 진주시의 토지로 편입되어 있고 실제, 정촌면 화개리로써 개인의 소유에 해당되는 필지는 4개(1845-3, 1836, 1836-3, 1836-5)에 불가하고. 또한 실제 건축물은 1836, 1836-3, 1836-5만 해당되는 사실입니다.

정촌면으로 되어 있음으로 하여 많은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배달음식을 시킬 때도 지역을 한번 더 설명해야하고, 택시가 다니지 않아 콜택시를 이용할 때면 주소지만 보고 기사분들이 정촌산단쪽으로 빠지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택배물이 정촌산단쪽으로 배정되어 28kg가 되는 짐을 집적 찾아가서 가져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생활쓰레기의 담당구역이 달라 많은 민원이 발생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최근 해결되어진 사항이지만, 작년 딸아이의 초등학교가  예하초등학교로 배정받아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물론 가좌초로 변경이 되었지만, 저 뿐만 아니라 많은 공무원분들의 감정적 피로도가 있었다고 봅니다.

진주시는 많은 변화와 발전을 향해가고 있는 단계로 보입니다. 최근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앞으로는 더욱 많은 변화가 있을거라 보여집니다. 내동-경상대 구간의 도로확장과 곧 실시될 서부경남 KTX사업으로 인해 이 지역은 정촌과는 완전히 분리될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꼭 정촌면 화개리로 행정구역이 되어 거주 주민들의 불편함을 유지해야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반드시 내동면 신율리나 가좌동으로 편입되어 거주 주민들로 하여금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게끔 해주셨으면 합니다